대각국사 의천의 천 년 전 마음 속 하늘을 그립니다. 멀리 영국에서 아픈 몸을 호소하면서 도 밝은 마음을 나누려는 이가 있습니다. 오래 전 전주 차예관에서 준 목화 송이의 무게를 재어본 저울입니다. 구름같이 씨를 감싸고 있다가 비우고 난 하얀 마음이 근본의 무게 1g 이었습니다. 스승의 마음이 아픈 이를 어루만집니다. 스승의 마음은 하늘이고 사람들의 아픔을 가엽게 여기어 히말라야의 서쪽 샹숭에서 동쪽 이우로 와서 차가 된 아리의 마음입니다. 재작년 모과입니다. 모과는 세상을 담은 또 하나의 세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빛깔은 변해도 향은 점점 순수해져 갑니다. 마치 나비가 든 고치처럼 령을 바꾸어 가며 성숙해지고 새로움으로 자연을 비단으로 펼쳐내는 나비의 마음이며 오래된 미래입니다. 나비의..
2018. 8. 27 며칠째 김영태의 허용으로 차를 한 잔씩 잡수시던 어머니가 어제 저녁부터 몸이 불편하다고 안받으신다. 어제 저녁 식사 때는 옛 부터 하던대로 국물음식을 해서, 특히 어머니가 국물과 차를 잡수셔야 몸이 열리고 건강을 되찾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국물 있는 칼국수를 잡수시며 정수기에서 받은 냉한 기운의 찬물을 일부러 한 모금 씩 잡수셨다. 우습게도 어린아이들이 매운 라면을 먹으며 찬물을 같이 마시는 모습인데, 실제 어머니의 식사 중의 몸상태는 뜨거운 국수를 삼키고서 찬물을 마시면 김영태가 기운조율로 위를 단단하게 굳히는 중이라고 스승께서 가르쳐 주셨다. 이런 증상은 내가 평소 자주 겪었기 때문에 금방 알아 듣고 이해가 간다. 이런 상황을 지속하면 위경련 현상을 겪을테고 병원 치료를 받..
아직 낮엔 해가 뜨겁고 사람의 마음은 도깨비 발걸음에 태풍처럼 외로 돌기도 합니다만, 새벽 어둠은 가을 풀벌레가 깨우고 있습니다.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하는 놈에게 도깨비 놀음을 멈추라고 말하러 갔더니, 협박한다고 고발한 것이, 그 놈의 독기에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 마저 중독되어 오히려 나를 죄인으로 몰아 세웁니다. 의식을 교란하니 스승과 형제들이 살펴주시는데도 항소 서류와 증거자료를 정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가을은 수렴하는 계절이고 순리에 따라 내면으로 향할 때에 다툼은 불편하지만, 이 조차도 순리라 다투는 내용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올 겨울은 냉기 없는 순백의 눈으로 덮이기를 기원 합니다. _()_
너는 아는가 털북숭이 물고기여 너는 아는가 일렁이는 물결 따라 너의 잔 털 들은 부드럽게 일렁였다 촉촉한 레몬 향기는 네 털 새에 스몄다가 플랑크톤처럼 내게로 헤엄쳐 왔고… 순간 일렁이는 달빛을 반사하며 비수처럼 내게 꽂혔다 털북숭이 물고기여 너는 아는가 네 털에 간지럽힌 나의 어깨가 잘리운 팔을 보고 버석 버석 우는 이유를, 털북숭이 물고기여 너는 아는가 비늘 덮인 새여 어데 자는가 네가 머물렀던 가시나무엔 그믐달이 꽂혀 빛을 잃어가고 쏟아진 달빛은 나무가 빨아 먹었다 레몬 냄새에 흐득여 울 때 너는 떠났고 잘린 팔을 보는 나의 눈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미지근한 눈물마저도, 비늘 덮인 새여 어데 자는가 (1998년)
눈의 시림과 가려움과 따가움, 혈관충혈로 인한 붉은 눈 등, 상당수의 알러지 현상 등 대부분 독기 또는 탁기와 체액의 비정상적 분비로 인한 것. 특별한 원인도 없이 찐득한 눈물이 난다고 수술하는 분도 있다. 강제적인 비정상적 체액의 분비 때문이다. 두통 허리와 고관절 병증, 할머니들은 모두 유모차를 보행기 삼아 밀고 다닌다. 그러나 가만히 보면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그냥 걸어도 되는 분들인데, 의식의 조종으로 당연한 듯 유모차를 활용한다. 척추와 골반, 대퇴부 뼈 등을 손의 단단한 부분으로 문질러 보면 불필요한 인대가 각성되어 있고, 시큰 거리며, 피로감과 골격의 변형이 일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정상적 자아현상으로 돌발적 히스테리 현상, 즉 이유도 없이 자신도 모르게 고성을 동반하며 화를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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