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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7 며칠째 김영태의 허용으로 차를 한 잔씩 잡수시던 어머니가 어제 저녁부터 몸이 불편하다고 안받으신다.
어제 저녁 식사 때는 옛 부터 하던대로 국물음식을 해서, 특히 어머니가 국물과 차를 잡수셔야 몸이 열리고 건강을 되찾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국물 있는 칼국수를 잡수시며 정수기에서 받은 냉한 기운의 찬물을 일부러 한 모금 씩 잡수셨다.
우습게도 어린아이들이 매운 라면을 먹으며 찬물을 같이 마시는 모습인데, 실제 어머니의 식사 중의 몸상태는 뜨거운 국수를 삼키고서 찬물을 마시면 김영태가 기운조율로 위를 단단하게 굳히는 중이라고 스승께서 가르쳐 주셨다. 이런 증상은 내가 평소 자주 겪었기 때문에 금방 알아 듣고 이해가 간다.
이런 상황을 지속하면 위경련 현상을 겪을테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될테지만, 지난번 큰 여동생의 담낭이 부은 경우처럼 강제하면 치료도 불가능하며 강제하던 행위를 멈추면 병원에 입원하여 검진 중에도 의사도 모를만큼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질 수 있다.
오늘 아침에도 스승을 비롯한 선가의 여러 분들이 意를 통해 같이 하시는 중에, 내게 강요한 '협박'건에 대한 '취하'행위를 하겠다는 김영태가 약속을 하는 중에도, 어머니는 차를 거부하고 어린아이처럼 텔레비젼 앞에 비빈 밥 한그릇과 냉기가 있는 찬물 한 잔을 놓고 김영태가 되어 감각에 빠져 있다.
밥을 먹는 행위는 육체를 살리기 위해 다른 생명을 들이는, 살육이면서도 감각에 매이지 않도록 조화로운 섭취를 통해 중도에 머물며 일상에서 행하는 명상이기도 한데 말이다.
이 글을 적는 중에 내 후두에는 기로(신경)를 따라 강제로 밀어올려진 체액이 채워지며 목소리가 탁해지고 숨쉬기가 불편하다.
스승께서 조금 전까지 모함으로 생긴 사건에 대한 취하로, 사법부에 자수와 함께 질병으로서의 김영태 자신의 행위와, 사회적 질병으로서의 조현병 현상에 대하여,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 하셨고 모두 동의 했는데 , 김영태 당신의 동의는 진정한 화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