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가을꽃은 달이 빛으로 치장하기 이전의 기억달이 세상에 빛을 뿌리면 나무와 사람들은 달빛을 노래하는 꿈을 꾸었네달이 제 몸의 그늘을 쓰다듬으면 세상엔 이슬이 맺히고 나무들은 침묵하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노래를 부른 줄도 몰랐네 (2014. 9. 25 23;55) https://youtu.be/ivG3l8dg4oU?si=IgTXD0xYmsIcVTQb광음천의 빛을 소리로 부르는 정가 수행자 김월하의 삶과 소리. 정가를 부르는 김월하의 소리는 우주불성의 율려다.
눈앎 · 눈 · 눈知 · 眼 · 雪慧 · 視 · 始 2023. 12. 24 11;02 반야 지혜가 햇빛으로햇빛이 수증기 구름으로 솔아서눈으로 하얗게 나리었다. 눈은 지혜의 앎이고지혜로운 앎은 나를 여의어서조건지어 맺은 모든 인연으로 일으킨사건들을 하나 하나 관찰하고알아차리고 새기고 확립하여밝게 풀어 밝히고모든 원한마저 풀고 해탈하니, 열리는 반야의 세계를 이루는지혜가 빛으로 나리고 빛나며다시 비로 나리고 고이어시내를 이루고 도랑이 되어 강으로 흘러 바다로 가서 햇빛을 담은 달하고당기고 끌며 경계를 넘는다. 또, 반야의 법이 운으로 빛을 담은 구름이 되고비를 나리고 찬 기운에 솔아서빛을 담은 눈으로 나리어세상을 하얗게 덮고 내 안으로 빛나는지혜의 눈으로 열린다. གངས་ཆབ་ཟེགས་མའི་འགྱུར་ཁ..
이름마저 빼앗겨 버리고 禪수행력으로 反逆하는 영태는 겁쟁이(존재성을 영태와 소통하여 인정하여 확인하는 대로 추가 합니다. 2010. 12. 5 오후 9;00), 가짜요 거지(오후 10;30), 바보와 병신(11;37), 살인자 배반자 반역자 역적(12. 6 12; 16), 미치광이(12. 6 12;23), 開와 靈通한 배우자의 안내를 받아야 하는 비에로(01;03), 난쟁이(01;12), 거머리(10;37), 개수간자(11;50), 수행계를 유지하는 가문의 진짜가 가는 수행길에 가집안 대대로 세습하며 가짜가 되어 빙의로 장애를 씌워 파괴해 온 과정이 지나쳐 진짜가 이루는 세계의 인연관계까지 빙의를 통한 의식교란으로 은폐하고 장애 속 진짜와 진짜의 가족과 진짜의 세계 전체를 제물로 파괴하는 현행 범죄자 개..
欒樹 神話 친구의 도자기 전사공장엔 제 몸을 뜨겁게 달군 雙頭의 용이 누워 있다 저켠 珠樹 아래엔 금계처럼 화장을 한 近洞의 여자들이 흰 꽃이 그려진 스티커를 그릇에 붙이고 있다 키가 두 장이 넘는 친구는 정강이에 구름을 걸치고 尊모양의 그릇들을 용의 한 쪽 입속으로 연신 집어넣으며 대학 간 아들 얘기로 흐뭇하고 주요국 사람들은 다른 쪽 입에서 시장으로 갈 그릇들을 꺼내어 수레에 싣고 있다 마당가엔 狼 두 마리가 있고 그 옆 赤石 위에 억 겹의 시간 너머에나 다시 피울 벚나무 한 그루만이 잎이 성성한 다른 수목들과 달리 낙엽을 만들고 있다 먼 시간 후에 캐츠비들은 붉은 돌 위에 걸터앉아 막연하게 난수의 신화를 떠올릴 것이나 벚나무는 약효를 숨기고 그들의 머리 위에 타성처럼 매년 흰 꽃만을 날려 줄 것이다..
youtu.be/x5U0dfprrDA #buddhism #protection #mantra Tibetan Buddhist Chants of Namgyal Monastery - Powerful Protection Chant to Remove Negative Energy. Palden Lhamo ( 팔덴 라모 "영광스러운 여신", 티베트어 : དཔལ་ ལྡན་ ལྷ་ མོ །) 또는 Remati는 모두 다양한 형태의 여성 탄트라 불교신의 화현인 Shri Devi의 한 존재입니다. 팔덴 라모는 보통 다르마팔라 역할을 하는 분노한 신으로 나투며 지혜의 수호자이며 깨달은 존재입니다. 팔덴 라모는 지혜와 연민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는 분노한 마음으로 보호하는 보호의 여신입니다. 팔덴 라모는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
씨앗 - 울음에게 갈라진 혓바닥 중 하나가 잘려나간 자리에 맴도는 붉은 詩여 촛불을 응시하는 태초의 빗물이여 산길을 걷다 만나는 한 옥타브의 절벽이여 달콤하고 떫은 산딸나무의 가을부스럼이여 얼굴 닮은 염통 안에 차올라 팽창하더라도 터트리지 말라 죽지가 아프다고 울던 새는 놓은 순간 이미 날아갔으리라 언젠가 다시 날아올 새를 기억하며 조용히 떨어져 있으라 방안에 남기고 간, 서서히 바래가는 발자국처럼 창밖에 (2009년 10월 18일 06시 44분) 산딸나무(우리나무의 세계-박상진 지음, 김영사 펴냄)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1XXXXX00024
영태여. 인택 형의 여식 은교가 독일에 짧은 기간동안 인문학 공부하러 갔었지. 한 번은 인택 형이 내게 은교가 공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내가 건너에서 보며 말하는 사유방식이라고 대답해서 서운하시게 한 적이 있어. 나는 그때 아무런 마음 내지 않고 학생들하고 만나며 풀꽃을 그리며 학생들이 대하는 풀꽃의 모양과 풀꽃들을 대하는 자신들의 마음과 그 마음을 보는 자신들의 내면으로 같이 들어가고 그들은 또 풀꽃의 바깥으로 세상을 보며, 자신들을 보는 내 안으로도 들어왔다 나가곤 했는데 내가 만나는 학생들처럼 풀꽃과 거리 없이 한마음으로 말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네. 이 이야기보다 좀 더 전에 인택 형이 금단자조에 대한 이야기를 내게 해 주신 적도 있네. 사람이 자기 내면의 빛을 찾아가는 길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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