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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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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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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58)
이스. 돌람의 시

​ 우리는 이스. 돌람 천체 가운데 있는 이동민인가. 우리는 서로 다른 혹성의 방랑자인가. 우리는 여러 가지 사고로 영원의 평안에서 추방당하고 온 것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염라대왕의 지옥에서 징벌을 피해 나온 것인가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주 오랜 옛날 전생에 닭 또는 개로 살거나 아니면 수신, 천신으로 살았을지도 모른다. 꽃이, 나무가, 바위가 변한 지혜로운 자, 어리석은 자, 용기 있는 자 단 사탕수수 같은, 짠 소금 같은 매운 고추 같은, 탄 것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루고 천성이 못난 우리는 이곳에서 운명을 매듭 짓는다. 천체의 역참 길로 가다가 여러 해 길을 잃지나 않을까, 우리는 ​ 천국보다 지옥에 이르는 것이 가깝고 이스. 돌람 천국보다..

詩 2017. 9. 25. 17:12
육감의 대 서사시 이스. 돌람

​ 육감의 서사시 이스. 돌람 가을의 보름날 저녁 어두운 산 능선 깊은 곳에서 부드러운 차르길*의 가락이 가벼운 미풍에 날려오는 것을 가만히 엿듣던 나. 태양과 달이 있는 날들의 순환고리 가운데서 나를 조율하던 가락은 되돌아와 들리지 않는구나. 단 하나의 리듬을 들으려고 이곳에 나는 왔다. 전생의 언젠가 기묘한 운명으로 만난 부드럽고 부드러운 시선을 어느 곳에서나 찾는 나. 지루한 줄 모르는 아름다운 연인의 진실하고 투명한 미소를 예전이나 훗날 언제든 볼 수 없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나. 놀랍도록 순간적인 것을 한 번 보려고 이곳에 나는 왔다. 들쑥과 백리향의 향기에서 후각이 감지하는 은은함 오래되어 녹록한 푸른집터의 가축들의 냄새가 쇠똥의 푸른 연기와 어우러져 연이어 내게로 날려오는 것을 다시 맡을 ..

詩 2017. 9. 24. 10:35
鬼 김영태의 빙의(憑依) 범죄에 대한 고백과, 정진규 시인의 詩 번외番外의 꽃

이 녹음 내용은 鬼 김영태의 의사(意事)를 자동기술법(오토마티즘)으로 구술(口術)로 변환하여 아이폰 녹음방식으로 녹음한 파일입니다. 2017년 9월 9일 진안군 주천면 중리 운장산 속 김태경 씨 소유의 산 속 오두막에서 진안 지역 팀들을 대상으로 예술상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묵으며, 김영태의 빙의(憑依)에 의한 침해를 당하는 중이었습니다. 스승 아라가비 님의 의식(意識) 으로 마련한 선기옥형(璇璣玉衡) 안에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김영태의 생각을 정진웅이 말로 옮긴 것입니다. 감각(感覺)이전의 초감각(超感覺)의 순수한 상태에서 몸의 신경(神經)이 원기(元氣)로 울리는 것이므로 서로 떨어져 있지만 김영태의 신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정진웅이 멀리에서 신경으로 감응하여 똑같이 울려내는 것이므로 실재인 것입니다..

詩 2017. 9. 10. 17:52
연꽃

연꽃 아침마다 연꽃 장엄 보러 몸 열고 나가는 나의 봉행奉行이 또한 꽃장엄이다 이 외로움 일행一行으로 꽃장엄하며 여기까지 왔다 상처로 꽃 터뜨려 여기까지 왔다 -정진규 시집 『모르는 귀』(세상의 모든 시집)중에서 '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금새 자만하게 한다 작은 힘이라도'

詩 2017. 9. 1. 10:36
고마리

고마리 작년 가을 충주 중앙탑 근처 강가에서 본 고마리 꽃송이, 송이가 작아 지나치기 쉽지만 꽃머리가 붉게 물든 모습이 밝고 아름답다. 수필집 '어제를 향하여 걷다'를 지은 야마오 산세이는 그의 수필 "다만 나팔꽃이 피어 있을 뿐인데"에서 나팔꽃을 서양에서는 '모닝 글로리'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는 '아침 얼굴'이라는 의미의 '아사 가오'라고 부른다고 했다. 우리말 얼굴은 얼이 드러나는 모양이라고 한다. 우리말 '나팔꽃'에서 나팔은 내면으로부터 자신의 소리를 세상을 향해 질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 같지않은 기억 때문에 한참동안 쓰기를 멈추었었다. 어느새 세상에 꽉 차오르는 새 봄에 새로운 것을 쓰지못하고 지나간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작년 가을에 찍은 고마리 사진이 있다. 그리고 여러 해 전에 쓴 ..

詩 2017. 5. 2. 14:54
너의 눈물 -데. 체데브

너의 눈물 - 데. 체데브 - 울고 있구나, 너는! 울어라! 울어 눈물이 쏟아지는 대로 울어라! 나의 연인 내 사랑 네 사랑에서 넘치고 흘러넘쳤다. 네 상념에서 솟구쳐 올랐다. 네 꿈에서 이슬비가 내리며 깨운 눈물 네 가슴을 넘어 흘러간 너의 눈물 너의 눈물 사랑의 결실로 만난 진실한 사랑의 거센 보상. 너의 눈물 너의 눈물 내게서 흐르지 않았지만 나의 눈물 네게서 흘러나왔지만 나의 눈물 줄어들 수 없이 흘러넘치는 부드러운 사랑의 샘물. 끝없이 빠르게 흐르는 계곡의 여울물 너의 눈물 내 사랑의 눈물. 울고 있구나, 너는! 울어라! 울어! 가득히 흘러넘치도록 울어라! 나의 운명 나의 운명! *『몽골 현대시 선집』 - 이안나 옮김, 문학과 지성사 刊에서 발췌

詩 2016. 8. 8. 22:04
세화포구 등대

마중, 달려나와 경계의 끝에서 기다리는 벗을 향한 그리움, 기다림,

詩 2016. 5. 29. 09:46
저녁

야자나무가 경극배우처럼 마른 이파리를 등에 꽂은 채 어둠을 담는 저녁을 맞이하고 내일이면 누군가 찾아와 채워질 빈잔,

詩 2016. 5. 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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