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s://jejupoonggyoung.tistory.com/61

 

鬼 김영태의 빙의(憑依) 범죄에 대한 고백과, 정진규 시인의 詩 번외番外의 꽃

이 녹음 내용은 鬼 김영태의 의사(意事)를 자동기술법(오토마티즘)으로 구술(口術)로 변환하여 아이폰 녹음방식으로 녹음한 파일입니다. 2017년 9월 9일 진안군 주천면 중리 운장산 속 김태경 씨 소유의 산 속 오..

jejupoonggyoung.tistory.com

오늘은 세상이 살아나고 말이 살아나고 마음이 살아나야 하는 비현실의 한글날. 곳곳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말을 잊었거나 하지 못하거나 빙의되어 경직되거나 문장이 형성되지 않거나 일본식 한자말을 강제로 쓰거나 억지로 줄여서 폭력을 일삼는 鬼의 꼭두각시가 쓰는 말을 기본으로 쓰거나 鬼김영태 족속이 빙의로 강요하는 독기 속에 마취된 채 현재성을 잃어버린 가짜소리로 가짜말과 가짜노래를 부르는 신음하는 현실입니다.  https://jejupoonggyoung.tistory.com/61

 

하루

 

어둠이 내린다 하자

구름이 흘렀다 하자

비가 쏟아진다 하자

강물이 흘렀다 하자

꽃이 졌다 하자

세월이 흘렀다 하자

 

끊어졌던 시간이 아물었지만

어떤 假定을 해도

이곳은 미끄러져 들어온 다른 상자

너는 가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