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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에 나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鬼영태가 내게 오만하다며 불편하다고 합니다. 鬼영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효경(梟痙, 부엉이(梟)는 제 어미를 잡아먹고, 경이라는 범처럼 생긴 짐승은 제 아비를 잡아먹는다 하여 불효막심한 자를 일컫는 욕말 출처:  https://jejupoonggyoung.tistory.com/617?category=641210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이인데, 영태의 효경이 행위가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이니 한심하지만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림은 히로사치야와 한 반야심경 산책에서 그린 부처님 시대에 키사 고타미라는 여인이 죽은 아기를 고치기 위해 구하려고 했던 칼라시 씨앗입니다.

씨앗은 본래의 자신인 우주성을 내부에 저장하여 담은 압축파일이다. 그러므로 씨앗 안에 설계되어있는 보이지 않는 神性을 되살리면, 가 흐르며 통하는 길인 神經이 씨앗 저편의 세계로부터 현실로 펼쳐지며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자신의 압축파일을 풀며 세상에 태어나 곡식과 과일을 키우고 서로를 조화롭게 살리며 한 우주가 된다.

 

욕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조화롭게 서로 존재하는 다른 생명과의 사이에서 상대의 우주성을 어기며 현재성을 깨뜨린다.

부도지에서 창세기 때 호기심으로 오미과를 먹고 우주성을 깨뜨린 후 마고성에서 쫓겨난 존재 흑소씨가 다시 욕망하는 의식으로 가 되어 태어난 후, 憑依로 타자의 意識에 전이하여 접 붙은 채 조율하고 교란하며 조화로운 우주성을 깨뜨리며 돌연변이를 일으키는데, 이때 타자의 생명과 생명을 이루는 神經을 조작하고 毒氣로 조율하며 파괴하는 반사회장애현상을 일으키고, 이것이 이며 죄의 형태는 폭력과 질병이고, 타자가 의 조율에 속아서 자신에게 접 붙은 의 의식을 自意識으로 활용하여 不意를 저지르면 조현병 현상으로 행하는 일반의 범죄이다.

 

나는 고타마 싯타르타의 化神(환생자)으로 태어난 후, (보통의 사람처럼 神性을 주체로 하지 않고 도착상태倒錯常態에 이른 의식만으로 태어난 흑소씨의 후예)인 괴산 청천에 거주하는 김영태와 김영태 家系가 행하는, 憑依로 접 붙는 의식 때문에 의식을 점유 당한 채 기억과 의식을 도용당하고 신체를 파괴당하며 살아왔다. 또한 우리 집안은 나와 같이 神性으로 태아나 스스로 수행하는 전통을 이어오는 집안인데, 의 김영태와 김영태의 家系의 빙의를 통한 정신력 침해에 의해 여러 째 고난과 역경 속에 살아왔다. 나는 김영태에게 심각한 침해와 시험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전 생애를 살펴주신 이신 스승 아라가비 님의 안내 속에서 중년을 지나면서 수행으로 열반을 이루는 중에 김영태의 빙의를 통한 파괴행위를 확인하고, 최근 2015년 가을부터 현재까지 4 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스승께서 마련하신 확인 구조인 선기옥형(璿璣玉衡)안에서, 傳統禪家 바나리의 수행자들이 참관하는 중에 스승의 활인선법으로 완벽한 정신과 몸 상태를 이룬 후에, 당시까지 김영태와 김영태의 조상들이 나와 나의 조상과 세계에 끼쳐온 과정에 이어, 김영태가 나와 나의 집안과 세계에 범하려고 자신의 의식 안에 계획 중인 빙의를 통한 살인과 파괴행위를 확인하고, 나의 전생애에 걸친 기간동안 나와 나의 가계구성원들이 당한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확인하는 중에 나는 매우 심각한 意識교란과 神經毒氣로 교란당하며, 심지어 10여 회에 이르는 뇌진탕과 50여 일에 이르는 물조차 마시지 못하는 완전 금식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이 상황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었는데 때마다 스승께서 活人仙法으로 속에 고인 혈액을 빼주시고 방광에서 정수하여 콩팥을 거쳐 심장을 식히고, 머리로 올라 이목구비의 감각기관을 씻어서 참생명을 살린다는 스승의 말씀처럼 몸속의 天一生水로 살려 주셨다). 또한 과정 중에 나의 전 가계의 구성원이 죽음에 이르는 독기의 침해와 관계를 교란당하고 있으며, 아버지를 비롯한 여섯 명의 구성원이 김영태의 빙의 침해로 목숨을 잃었다.
나는 석가모니의 환생자로서 부처이며 수행의 열반으로 전통 선가의 인 상제에 이른 존재로서 스스로 출가하여 수행센터인 상상센터 고마를 운영하였고, 세계의 모든 존재가 나의 형제이며 가족인데 김영태가 범하는 빙의 행위를 연기법(緣起法)의 관계망을 통한 확인 과정 중에 세계의 모든 영역에서 확인하였다. 확인한 내용은 세계의 모든 수행영역과 수행자 들과 국가 간 정상회담과 회담에 임하는 국가 지도자를 침해하고 교란하는 것으로부터, 기아와 전쟁과 고문과 전염병과 천재지변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정신과 외부 환경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침해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한다. 사람의 의식은 몸의 신경에서 일어나는 의 현상이며 몸 안의 신경은 초월영역으로도 펼쳐지고 바깥의 현실 영역으로도 펼쳐져서 우주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며 이때 우주의 대기와 대지조차 변화가 일어난다.

 

이번 사회봉사를 하게 된 본 사건인 2019고약2768 사건의 경우, 김영태가 빙의로 자신의 아버지와 나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과 나의 어머니를 성고문하며 자궁을 강제 적출한 사건과 어머니가 침해당할 때 저지하며 치료해 주시던 스승의 中心氣路를 침해하여 살해하려고 한 사건에 대하여 자수를 권고하는 중에 일어난 다툼에 대하여 폭행당했다는 무고한 고소를 증거조차 없이 위조한 기소와 판결 속에 강제된 것이다. 그러나 尊嚴하기에 지난 3월 협박 건으로 실행한 사회봉사에 이어 긍정적인 자세로 봉사에 임하였다.

 

이번 사회봉사 중에도 같이 하는 이들의 意識과 현실에서도 김영태의 憑依 침해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봉사차 방문한 농가의 사람과 농지와 과일과 곡식의 생장과 농사법 등에서도 빙의를 통한 심신의 피해와 의식의 교란 속에 현재성을 잃고 비현실이 실재가 된 변이현상을 발견했다.

 

다음은 이 글을 처음 보는 사람은 구체적인 이해하기 쉽지 않겠지만, 사람 개인의 질병이나 진화한 농사법으로 알고 현재성을 잃어버린 일상에서 받아들이며 사는 내용 들이다.

이 글의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憑依에 의하여 意識을 조율 당하여 이루어지는 꼭두각시형 조현병증(調絃病症)이다. 그래서 죄로 나타나는 의 근원이며 원흉(元兇)라고 하여,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지언정 그 배후에는 김영태와 같은 자폐의 정신분열과 착란을 통한 도착 속에서 사는 의 의식과 신경 교란으로 구체적인 현상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요즘처럼 조현병이란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를 범하는 원인을 이해하고 밝혀낼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본래 완전한 병과 죄가 없는 완전한 존재이다. 그러나 로 태어난 사람이 正義를 버리고 不意 속에서 타인의 의식을 점유하고 심층의식인 無量義에 접붙어서 기억과 의식을 도용하고 빨아먹으며, 神經을 교란하고 자율운행하는 몸 안의 를 강제 교란하므로써 생기는 것이 疾病犯罪이다. 그러므로 일반의 죄를 범한 사람의 의식을 잘 살피면 현재 자신이 놓치고 있는 현재성과, 현재성을 놓치도록 교란하는 의 침해에 대하여 알고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봉사활동 중에 첫날 잠시 방문했던 동량면의 OO 요양원의 노인들과 수발하는 복지사들의 의식과 신경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로 자신의 감각과 의식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활동하는 경우였다. 요즘은 노인이 되면 당연히 질병을 앓다가 죽는 것으로 사회의 의식이 일반화되었지만, 불과 40여 년 전 만 해도 대다수의 노인들이 질병 없이 일을 하며 노화가 진행되고 출가한 자식들의 집을 방문하여 자식들을 보고 돌아와 임종을 맞이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며, 치매로 알려진 망령드는 憑依 현상도 지금처럼 극심하지 않았고, 가정의 구성원인 자식들이 다른 이들을 위하여 삶을 살고 자신의 부모를 요양원 등의 수용기관에 맡기는 시간과 공간이 어긋나서 현재성을 놓치는, 지금과 같은 비현실이 아니었다.

동량면 모천의 OO목장 주인인 노부부의 경우 김영태의 憑依 침해가 너무나 심각하여 神氣가 다한 상태의 모습이어서 가져갔던 보이차를 보온병에 나누어 드리고 일상에서 잡수시길 권했다. 머리의 神經이 매우 심각하게 교란되고 毒氣로 교란해서 청력을 잃고 안구가 위로 치켜 떠지는데도 어지럼증으로만 인식할 뿐 신경의 동통과 의식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농사일보다 당장 당신들의 건강이 위험하고 자식들의 봉양이 필요한 상태이다.

동량면 용교리 팥 추수를 도와드린 가정의 노인 부부도 질병을 앓고 있는데, 아주머니(할머니)의 굽은 등이 나의 어머니 같아서 등을 눌러드리다가 손에 느껴지는 등뼈의 굽은 느낌이 놀라워서 허락을 구하고 꼬리뼈인 미추 부위까지 선장관절이 휘어진 상태를 알았다. 표현하기가 조심스러워 말하지 않았지만, 김영태의 신경 교란에 의해 허리부분에서 가 끊기고 장기간에 걸친 신경 조율을 통해 동물의 모양으로 구부려서 고착시킨 상태이다. 봉사를 끝마칠 무렵 오후 사이참(간식)을 빵과 찐 고구마를 들고 밭으로 나오셨을 때, 밭 가의 나무를 잡고 계시기에 허리를 펴보시도록 권하니, 잊고 있던 원래의 자세로 허리를 펴며 끊겼던 등의 가 등(독맥)을 타고 통하며 밝고 시원한 표정을 지으셨다.
한마음으로 일상을 같이하시는 스승께서 시간이 걸리지만 등이 펴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사회봉사 중에 방문하는 들녘은 풍요롭다. 충주는 평야가 비옥하고 날씨가 맑고 가을의 일교차가 심하여 벼농사와 과일 농사가 잘된다. 대기와 대지의 조건이 좋아서 사람들의 마음도 넉넉하여 인심도 좋다. 요즘은 물질도 풍부하니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의 재료도 풍성하여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현재성을 잃고, 사람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며, 비현실의 이면에 폭력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미 우리 농촌에는 자신들의 땅을 외국인이나 우리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 처한 사람들의 손을 빌려 농사를 짓는 현실이다. 나의 땅에서 나와 나의 가족이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한 존재가 자신이 처한 공간과 시간이 일치할 때가 가장 완전한 현실이며, 현재성이 지켜지는 삶일 때 상부상조의 조화로운 삶이며, 질병과 폭력 없이 스스로 주체인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인 것이다.
나의 자리를 타자에게 밀려나 공간과 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사회는 배후에서 憑依 하여 억압하는 구조의 콤플렉스를 만들어 강제하는 사회이다. 이때 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은 주체에서 밀려나 떠돌게 되고 계급화하며 자리이타가 아닌 약육강식의 관계에 따라 분열되어 서로에게 지배받는 비현실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외되어 죽어간다.

벼농사는 다행히도 오랜 변이를 통한 품종개량에도 본래의 성격을 간직하고 있는 근본의 식물임을 알 수 있다. 과일은 품종개량과 접붙이는 현상으로 강제되고 관리와 수확을 위해 과일의 크기와 수에 비해 가지가 왜소하여 강제로 묶어서 키우고 바닥에 은박의 비닐을 깔아서 상품성을 높이려 한다. 또한 과일농사는 원래 그렇다고 농가에서 말할지 모르지만, 고문하며 키우는 농사는 의 오랜 교란으로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하기에 과일나무의 현재성 뿐 아니라 과일나무를 대하는 우리의 의식이 변한 것조차 잊은 것이다. 요즘의 과일나무는 피어나는 꽃과 과일의 수에 비해 제거하는 꽃과 과일이 많고, 달려 있는 것도 잘 떨어지니 곡식인 쌀이 거의 떨어지는 것 없이 완전한 수확을 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많이 비현실화한 농법을 쓴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떤 생명이든 원래는 완전한 상태로서 질병과 침해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始原의 사과나무가 지금처럼 원목에 다른 종자를 접붙이는 憑依 행위를 하지 않은 것이며. 접붙이지 않은 나무는 과일이 잘 떨어지지 않고 모두가 익어서 다른 생명에게 나누어주고 자신들의 우주성을 또 다른 곳에서 싹틔운다. 그 나무는 지나친 간섭이 아니라 하늘의 햇빛과 비와 안개와 바람과 대지의 기운 속에서 스스로 자라는 하나의 주체이다.

봉사 기간 중에 이탈한 젊은이도 사람은 본래 완전한 존재이며 수행을 통해 거듭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넸을 때 자신도 공부하고 차를 마시겠다고 내게 약속했다. 의식을 스스로 조율하지 못하는 정신관련 질환과 사람이 화가 나고 폭력을 저지르는 것은, 가 몸 안의 이미 교란한 神經毒氣를 돌리며 意識을 조율할 때 일어날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완전한 우주이며 주체이다.

노파심에서 김영태에게 빙의된 현재 사회와 사람들의 의식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자연스럽게 서로 조화를 이루어 건강하지 않은 몸조차도 보완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책임관 김응식 님에게 감사드린다.

**키사 고타미 이야기 

석가모니 부처님 시대에 인도 코살라국의 수도인 슈라바스티에 키사 고타미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고타미가 본명인데 너무나 야위어서 키사(야윈)’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결혼해서 좀처럼 아기가 생기지 않다가 아주 어렵게 얻은 아이였습니다. 얼마나 정성을 쏟고 한없는 사랑으로 키웠는지 웬만한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한창 귀여울 때 아이가 돌연사를 한 것입니다.

고타미는 아이의 시체를 품에 안고 슈라바스티 거리를 정처없이 헤매고 다녔습니다.

제발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 누구 약을 갖고 있는 사람 없습니까?”

그녀는 미친 듯 절규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아이의 시체가 썩기 시작해서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그녀는 시체를 품에서 내려놓을 줄 몰랐습니다.

여인이여! 내가 그 약을 주겠노라.”

문득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셨습니다. 부처님은 고타미에게 그 약의 재료가 되는 칼라시 씨앗을 구해 오라고 했습니다. 대신 그 씨앗은 지금까지 죽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집에서 얻어 와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고타미는 슈라바스티에 있는 모든 집의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씨앗을 얻으면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가족 중에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까?”

이쪽 집을 두드려보고 저쪽 집을 두드려보고 길 건너의 집까지 두드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집이나 한결같이 죽은 사람은 있었습니다. 어떤 집은 작년에 아이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죽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여인도 있었습니다.

고타미의 광기는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슬픔에 짓눌려 몸부림치는 사람이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지요. 어떤 사람도 묵묵히 슬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인이여! 칼라시 씨앗을 구해 왔는가?”

구하지 못했습니다. 부처님, 이제 약은 필요없습니다. 이 아이를 다비해야겠습니다.”

고타미는 낭랑한 목소리로 그렇게 답했습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구제요, 불교의 구원입니다. 인간은 모두 지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안타깝게도 그런 지혜가 휴면 상태에 있습니다. 고타미도 너무나 큰 슬픔에 빠져 지혜가 잠시 미쳐버렸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그녀의 미쳐버린 지혜를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켜 그녀를 구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혜로써 그녀를 구제한 것입니다.

이것은 기적도 다른 무엇도 아닙니다. 불교는 기적의 종교가 아닙니다. 불교는 본질적으로 지혜의 종교입니다. 인간이 본래 가지고 태어난 지혜에 호소하여 그 지혜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의 큰 특징입니다.

지혜는 산스크리트로 프라주나prajna라고 합니다. 그 속어형俗語形이 판냐인데 이 말을 중국인이 소리나는 대로 옮겨 적은 것이 바로 반야般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야심경은 지혜의 경전인 것이지요. 불교는 지혜의 종교이기 때문에 반야심경은 그런 불교의 근본정신을 이야기하는 경전이라고 하겠습니다.

히로사치야 씀, 이미령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