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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가 쓴 고깔은 속이 빈 소라껍질.
鬼가 유혹하는 빙의(憑依)의 고깔은 자신과 부모와 자식과 하늘을 배반(背反)한 간음(奸淫)의 장애((障碍).
鬼영태가 의식으로 그려준 소라모양의 암흑 고깔은 독기로 빛이 꺼진 빙의(憑依)의 함정.
鬼영태여, 영태의 족속들이여. 주꾸미가 빈 소라껍질에서 나오듯,
촉수를 펼치던 말미잘이 위장한 산호에서 떨어져 나가듯,
아르고스 근처 네르나의 늪에 사는 히드라여.
암흑의 가짜 세계에서 나와 현실(現實)로 오라.
페이스북 안창영 벗님의 독감에 대한 말씀에 대하여, 현실에 대한 견해를 붙임.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39812930148923&id=10002360665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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