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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 여행 중 무이산 암차를 만드는 화 선생의 차창에서 차를 구경하고 시음한 첫 모금에 왼쪽 아래로부터 참회하는 마음이 올라 온 <철라한>

괴산8(槐山八景)과 무이9(武夷九曲) 관광(觀光) 2019. 7.6 22;11 () 영태.

그대가 괴산 8(槐山八景)을 안내할 때 관광’(觀光)에 대하여 알게 되어 좋았다. ‘내면의 빛을 본다

서해진 선생께서 무이산(武夷山) 여행 중에 절차탁마’(切磋琢磨)를 말씀하시며 스승의 뜻을 전하셨다. 유래를 몰라서 오늘 사전을 보고 다시 알았다. ‘뼈와 상아 다듬고 간 듯 구슬과 돌 갈고 간 듯

추파이대나무 뗏목을 타고 무이9(武夷九曲)을 굽이돌며 붉은 글씨의 丹霞’(단하, 붉은 놀)가 바위 벼랑에 새겨진 것을 보며, 또한 관광을 생각 했다.

이싱(宣興) 여행 때 스승께서 장 루이펑 선생이 쓴 글씨 茶亦醉人’(차역취인)을 주셨다, ‘차 또한 취하게 한다

여행이 공부 길이고 신경(神經)은 세상의 모든 길이고 물길도 공부 길도 또한 사람 사이의 인연(因緣)도 모두 가 지나는 신경(神經)의 연결이었음을 오늘 다시 느낀다.

무이산 여행을 같이했던 서해진 선생과 차예사(茶睿士)들 모두 그대에게 빙의(憑依)된 사람들이었고, 스승께서 뜻하시는 절차탁마는 업(, 카르마)이 되어 탐욕하는 그대와의 관계를 공부로 풀라는 것이었다고 서해진 선생이 의식(意識)으로 전하신다.

얼마 전 괴산8(槐山八景)을 찾으려 하니 인터넷에도, 괴산군청과 지역 향토사를 아는 이의 의식(意識)에서도 사라지고, 근거 없이 새로 정한 괴산8경으로 바뀌었다.

세상의 모든 신경(神經)을 교란하는 그대여. 그대가 안내했던 槐山八景은 어디로 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