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道)와 선(禪), 여래(呂來, 如來)와 여자(呂子)
선을 이루고 가는 수행길 중에 한 점인 선수행자의 안에도 중이 있고 중 안에 초월계의 하늘이 있으니 점의 연장으로 이루어진 선은 하늘을 굴리며 가는 도의 법이다.
수행의 산책 중에 나를 포괄하는 외부의 하늘과 땅과 사람인 나는 올려보고 내려보고 투시하는 바른 마음의 관찰과 관조다.
선은 도와 다르지 않은데 선에 갇혀 자기 안에 가두는 장애는 기를 바깥으로 내어 자아를 만들고 대상으로 삼으며 하늘과 땅과 사람을 침범하며 자기 안의 중으로부터 멀어지며 중에 담긴 초월의 하늘을 막고 몸뚱이의 신을 숭배하며 흉노의 가짜 하늘을 외로 굴리며 세계를 자기 안에 가두고 장애를 형성한다.
https://images.app.goo.gl/KjpVjZzagwBGgtfKA
오미과를 범한 적이 있는 유전요인을 인과로 태어났지만 지향이 다른 두 존재인 선가의 神으로서 흉노문화의 두만선우가 첩(妾)인 鬼와 매(魅, 妹, 시치미)의 자의식으로 변하여, 본래 하늘의 성품으로 태어나는 존재인 여래를 낚아서 여래 내면의 샘을 통하여 지평으로 열리는 삼계의 하늘세계의 신기와 무량한 우주의식과 현재를 도용하는 족속의 여자(呂子)로 등장하는 에보시. 에보시가 사람들을 자신들의 장애에 가두어 외로 돌게하는 생멸문을 통과하며 도를 닦으며 재앙의 원인을 찾아온 여래(呂來)인 타시타카. 神과 鬼 두 존재의 자의식인 매(魅)의 빙의에 의해 체내 독기가 교란되어 화가 나서 초월계의 하늘을 범하는 에보시 족속을 법으로 단죄하려고 하는 여래 산. 기(氣)를 증강하여 여래의 의식 안에서 자신이 조율하는 생멸문에서 수행자들의 수행을 안내하는 선가의 神 들개 모로, 도야지, 성성이, 여래의 초월계를 탐하여 에보시와 결탁한 鬼가 키를 높이려고 게다를 신고 욕망의 돼지 가죽을 뒤집어 쓰고 독(毒)을 쓰는 선승려 등이 욕망과 아집으로 초월계와 지평으로 연 하늘의 현재성을 탐하다가 여래 내면에서 열리는 초월계의 하늘인 시시신의 숲과 연못을 파괴하고 사람들한테 욕망을 일깨워 재앙을 만든 흉노의 정신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도는 삶의 마을을 세우자고 사람들을 독려하는 에보시가, 현실 우리의 스승 아라가비 님이 선가 바나리를 개창하시고 '나를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세' 라는 선언으로 세상에 나와, 역사를 거쳐 鬼의 존재로 살아오며 하늘의 성품으로 태어난 사람들의 신기와 기억과 의식을 훔치며 현재성을 점유하고 도용해온 의성 김씨의 후손인 김영태를 만나, 과거의 과오를 단절하고 현실 세상을 살리자는 제안과 수행으로 안내하시며, 김영태가 빙의로 침해하여 강요하는 흉노의 매(魅0현상을 통해 매(魅)가 된 김영태의 빙의에 침해당한 사람과 현실 세상을 조율하시며 겪는, 모순과 부조리한 현실 모습과 같다.
하늘의 성품이 사람의 몸을 통해 열린 오미과를 욕망하는 두 존재가 자기 몸 바깥으로 정신을 분열하여 확장하면 창(倀)이 되고 독(嬻)이 되고 초월의 하늘과 통한 여래(呂來, 如來)와 닮은 여자(呂子, 女子)모양의 매(魅, 賣)가 되어 스스로 신(神)이라 여기고,
본래 하늘을 연 여래(呂來, 如來)의 정신과 몸을 탐하고 훔치며 성을 내고 어리석음으로 파괴한다.
여래(呂來, 如來)는 홀로 꽃을 피워 삼계의 하늘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는 정원이며,
여자(呂子)는 둘이 간통(姦通)하여 매(魅, 賣)가 되고 여래(呂來, 如來)의 하늘 세계를 파괴하며 닫고, 여래가 홀로 피운 꽃의 향과 밀과 과일과 씨를 낚씨질하여 훔치고,
여래(呂來, 如來)와 세계의 현재를 독점하고 탕진하며, 어릿광대의 자체 빙의의 도취 행위인 어리석고 위험한 서어커스를 하며 광야를 유랑한다.
선회하기를
절룩이며 가는 나팔소리여 털북숭이 물고기여
홀로 남은 외눈이여 너의 입방체로 돌아가라
태초의 검은 주전자
갇힌 말벌일랑 날려 보낸 후 틈을 없애라
오로지 주둥이의 물구멍으로 새어드는
햇살과 공기를 받으며 소리 없는 울음으로 울어라
가득 찬 울음이 속껍질을 뚫고 벽을 녹이거든
돌콩도 고마리도 너와 너의 사라진 눈 그리고
비늘의 경계에 피어나리라
울지 말라 온갖 연정과 자괴는 스스로 개미들의 먹이가 되게 하라
단풍에 깃든 말들을 너를 향해 쏟아지고 정수리로 스며들어
울음 머금은 새하얀 눈으로 쌓이게 하라
쌓인 눈 속에서 푸른 손톱의 움을 틔우라
나는 그늘의 윤회를 믿는다
소리 없이 걷는 그늘을
서늘했다가 얼려버리는 지표를 밟는 발바닥을
돋았다 사라지는 지표의 소름을,
나는 움직이는 그늘 아래서 너를 맞이하리라
나는 그림자이므로 너의 눈에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어두운 녹색의 말을 걸겠다.
그리고 투명하게 ……
(2009년)
소리를 내었다 - 숲 이후
달이 하현하며 소리를 내었다
숲에 다시 들기로 마음 돌려세우며
홀로 선 나무를 보네
너는 가을이란 새로운 입방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내가 저 가을 안에서 벗을 허물을 키우는데,
달이 야위며 부푼 허물을 벗는
숲 속의 소리
(2009년)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명왕 (0) | 2021.06.07 |
---|---|
사람의 정체성과 몸의 꾸밈 (0) | 2021.05.30 |
아함경 으로 드러나는 오늘 (0) | 2021.05.19 |
우유부단과 요행수의 내력과 두 가지 비리에 빠진자에 대한 판단 (0) | 2021.05.15 |
스승의 날 인사 (0) | 2021.05.15 |
- Total
- Today
- Yesterday
- 오이디푸스
- 에포크 타임스
- 김종훈
- 달라이 라마
- 고타마 아무 대덕 정진웅
- 아티스트북
- 김영태
- 흉노족
- 박현
- 가스라이팅
- 상상센타 고마
- 구경 열반
- 김도일
- 전체주의 범죄
- 아라가비 박현
- 도날드 J. 트럼프
- 지유명차
- 영해 박씨
- 바나리
- 여래
- 공산주의
- 오천 정씨
- 울다마 서해진
- 수행시
- 전체주의
- 흉노 박현
- 서해진
- 흉노
- 현재
- 정진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