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아’
‘조미아’ 학예사 한선생을 만나러 도립미술관에 와서 우연히 동아시아 미술에 대한 학술심포지움이 있어 잠시 앉았다. 대만 타이난 예술대학 교수 공 저우 쥔의 이야기,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되어 살아가는 약소민들에 대해 듣는다. 해발 500여 미터 이상의 고도에서 스스로를 살리며 살아온 사람들, 그들의 이름 ‘조미아’ 오랜 세월 햇살과 바람에 날려 보냈을 삶의 슬픔과 가슴 저편 그리움으로 이어진, 어쩌면 저것은 희망. 기획전시실에서 강요배의 전시 ‘시간 속을 부는 바람’이 열려 있다. 아래그림은 청년작가지원전 중 오민수의 ‘산수유람-서귀포 칠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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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0. 20:40
성게국수집 평대성게국수
성게국수집 평대성게국수 세화에서 김녕 사이 흐린 평대리 해변 길, 곱게 색을 입힌 돌담을 두른 노란 느낌의 작은 국수집 안은 맑고 따뜻하다. 물질하는 아주머니와 딸이 내어 놓는 성게 국수맛이 맑다. 어른주먹 만한 검은 달팽이 모양의 군소가 삶으면 아기 주먹 만 하게 줄어든다. 문어와 성게 사이의 맛에 식감은 문어보다 질깃한데 단맛을 더한 부추간장에 무치고 통깨를 뿌려 내니 먹을 만하다. (성게국수; 10여 가지 재료로 우린 다시물에 성게를 한 번 더 삶아내어 맛을 더하고 그 국물에 소면을 말아 낸다. 성게 속이 가볍게 씹히고 슴슴한 국물맛이 비리지 않아서 담백하다. 성게알과 파프리카와 당근 고명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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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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