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초상화 들고 온 부시.."노무현, 직설적이라 더 편했다"에 대하여
"옛 사람이 집을 꾸릴 때면 빼놓을 수 없는 일곱 가지 물건이 있었으니, 곡식과 땔감과 소금과 장물과 식초와 기름과 차가 그것이었다. 허나 이상하지 않은가? 다른 것은 다 먹고사는 데 없어서는 안될 듯한데, 차야 없어도 그만일 듯싶지 않은가? 아마도 다른 연유가 있는 것이리라. 악보에 있는 흔한 돌림표가 없고 교실마다 있는 지우개가 없는 것이 사람의 삶이다. 비록 온전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삶에도 그런 것이 있다 하면 그것은 수행으로 얻은 밝은 눈이요, 밝은 눈을 얻는 데 으뜸가는 물건으로 치자면 그것은 곧 차일 것이다. 즉 차는 모든 것을 본래대로 돌리는 것을 제 몫으로 하는 물건이라는 것이니, 굳이 이름붙이자면 '복본수'(復本水)라고나 할까? 그러니 어찌 한 집을 꾸리는 데 차를 빠뜨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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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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