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浮察日記, 세르비아 시인이여!
조화롭고 한없는 마음 안에서 꽃을 피우는 새벽, 잠자던 개구리도 나와 찻물 끓는 소리를 같이 들었습니다. 봄 -浮察日記, 세르비아 시인이여* 여긴 당신이 띄워 올린 작은 상자 안입니다 투명한 바닥엔 검은 물이 바람에 쓸리듯 고요하게 별들을 박은 채 떨리고 있습니다 저만치 당신이 떠나보낸 늑대가 절룩이며 가고 나는 붉은 병을 든 노인과 열이면서 하나인 여자를 수레에 태우고 찰박이며 갑니다 바닥 저 아래엔 제사장들이 뒤집어 볼 수 없도록 무거운 돌로 누른 仰觀天文圖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며 자신의 옷깃을 놓지 못하도록 최면을 걸고 있네요 벚꽃 핀 산자락엔 집짓기 놀이를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어제는 내게 노는 법을 설명하기에 진짜 집을 지어보라는 말로 값을 치르고 왔는데 여전히 노는 법을 들어줄 사람을 찾고 있..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2019. 5. 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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