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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에는 보리살타 즉 보살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미 관자재보살이라는 이름에서 등장했습니다. 그럼 보살이란 무엇일까요?

'보살이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 ‘구도자의 뜻이기는 하나 특히 대승불교의 수행자, 즉 대승불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승불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보살입니다. 거기에는 관자재보살이나 지장보살과 같이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완성한 보살도 계시지만 아기 보살, 유치원생 보살, 초등학생 보살 수준에 지나지 않는 우리도 진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상 보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히로 사치야가 반야심경을 에세이로 풀어 쓴 <행복의 발견> 의 두 걸음 후퇴, 한 걸음 전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