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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한 가문의 수난사를, 한 사회 구조체의 의식변화와 변화의 원인을 심층에서 확인하려는 우리의 관점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서로 비껴서 헤르메스의 전생 쯤에 해당하는 시간으로 과거화 되어 비현실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헤르메스가 전 사회영역의 의식과 관계를 조율하여 교란하는 현재, 우리 사회의 최고 부유층의 한 가문이 불의의 의식으로 물들어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치졸한 행위로 사회의 지도층 가문으로서의 자세를 보이지 못하고 몰락하는 정신문화는 특정 가문을 넘어 헤르메스의 불의에 물들어 정의의 지표가 흔들린 현재 우리 세계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회사나 개인 운전사 등 소수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과잉행동장애(ADHD)로 알고 있는 헤르메스의 신경(인체 기경맥)을 통한 인체 독기의 역류와 의식 조율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때 얼굴과 몸의 기경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정도는 새끼손가락 정도 굵기의 인장력이 강한 회초리(물푸레나무 정도)로 몸과 머리를 마구 때리며 욕설을 해대는 헤르메스에게 폭력을 당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자각력이 일반적인 수준의 보통 사람은 구체적인 말과 행위까지 의식에서 강요당하면, 여지없이 자신과 대면하는 대상에게 갑작스럽고 과격하며 악랄한 말이나 행위 등의 폭력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인 기경맥과 세부신경에서 일어나는 氣의 상태와 흐름에 따라 의식의 상태를 알고 바로잡고자 했던 예가 있기에 비교해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지금은 폭력의 한 분야로 치부되지만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계에서 종아리를 치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진정하게 내용을 알고 하지는 않았기에 폭력으로 비화되곤 해서 이제는 없어졌습니다만, 좀 더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어린아이들의 정신을 일깨우려 할 때 가느다란 회초리로 종아리를 친 것은 종아리를 거슬러 오르는 기경맥인 족태양방광경을 자극하여 중추를 타고 올라 머리의 정수리를 넘어 앞으로 내려오는 양기(陽氣)를 북돋워서 바른 마음을 차리도록 하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얼굴의 따귀를 치는 것은 인체 장부의 독기가 몸의 앞에서 얼굴을 타고 올라 양옆으록 올라가며 불의를 행하는 경우에, 타의인 헤르메스의 의식조율에 따라 움직이는 자아의 현상을 멈추도록 일깨우는 것이며,  자기의 본성이 아닌 타성이 움직이므로, 세게 쳐서 독기의 흐름을 멈추게 하므로 자존심까지 상하게도 하는 것입니다.

스승의 통찰의식으로 확인하시는 가운데 헤르메스가 내 의식에 전이하여 기억과 의식을 점유한 상태에서 헤르메스가 나의 의식을 활용하여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 그의 의식이 내 전신 기경에 전이한 상태를 자각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상태인데도 완벽하게 내가 주체적으로 하는 것처럼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임상으로 수없이 확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행위를 하는 경우 일상에서 바른 의식으로 정의로운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헤르메스의 조율에 따라 그가 하는 대로 하는 것이니 불의를 저지르는 일반의 사람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 정도는 실제로는 제로에 가까운 것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일어나는 불의의 현상을, 불의가 보통의 사람이 본성을 움직여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불의의 원흉인 萬惡의 근원이 따로 존재한다는, 지금은 잊혀져서 잘 모르게 되었지만 동서고금에서 언제나 존재했던 사실과 교훈을 생각하고,  헤르메스에게 조율되어 불의를 행하는 사람이나, 불의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나, 불의의 현상을 보는 우리의 의식조차 헤르메스의 마법에 비정상으로 물들어 마취된 상태라는 것을 자각하고, 사람의 몸과 의식이 氣의 상태와 氣의 흐르는 상태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이해하면서 좀 더 지혜롭게 관조하고 바른 관점에서 판단하며 엄중하고 신속하게 제거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땅콩·물컵 갑질'이 불러온 대한항공의 비극..한진家 수난사(종합)

입력 2019.04.08. 18:59 댓글 348

'공든탑'도 갑질 논란에 '와르르'..조양호 회장 별세로 이어져 
한진가 4형제의 순탄치 않은 인생사 '조명'..창업주 아들중 막내만 건재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8일 이국만리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쓸쓸히 생을 마쳤다.

수십년간 우리나라 굴지의 항공사 그룹을 이끌어온 그였지만 말년에는 일가족의 갑질 논란이 겹치면서 일생을 일군 그룹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고 검찰 수사를 통해 배임에 횡령 혐의까지 받고 경영권까지 박탈당하는 신세가 됐다.

최근 그가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작년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이 결정타였다.

조양호 회장 일가(CG)

가뜩이나 2014년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는 한진일가는 물컵 갑질이 다시 터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한몸에 샀다.

조 전 전무뿐만 아니라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가족 일가의 또다른 갑질을 비롯해 횡령과 밀수 등 범죄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성난 여론은 쓰나미와 같이 그룹을 덮쳤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면허취소의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조 회장의 별세가 더욱 쓸쓸함을 더한 것은 올해가 대한항공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경사스러운 해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물컵 갑질 이후 비난 여론과 검찰 수사까지 겹쳐 기념행사도 사내 직원들을 상대로 조촐히 치를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1969년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이후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날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그 5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대한항공이 1970년대 태평양과 유럽, 중동에 잇따라 하늘길을 열며 시장을 확대하고 1980년대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지정돼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성장해 온 과정에서 조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는 2000년대에는 국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 Team) 창설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도 받는다.

하지만 그의 '공든탑'을 무너트린 것은 전세계를 뒤흔든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외부 환경이 아닌 내부 요인 때문이었다.

2014년 큰딸 조현아씨의 땅콩회항으로 조 회장 일가의 제왕적 총수경영 체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국민들의 뇌리에 땅콩회항이 아직 선명한 작년에 차녀 조현민씨의 물컵 갑질로 다시금 대한항공의 가족경영 체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재벌 총수 일가가 대를 이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직원들에게는 갑질을 서슴지 않는 전근대적인 경영 형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조 회장의 경영권 박탈로까지 이어졌다.

아버지 조중훈 회장, 형제들과 함께한 조양호 회장 (서울=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사진은 1996년 12월 '김포 대한항공 빌딩'의 상량식에서 아버지 조중훈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양호 회장. (왼쪽부터) 황창학 한진 부회장, 이근수 한진해운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당시 부회장, 조중훈 회장, 조남호 당시 한진건설 사장, 조수호 당시 한진해운 사장. 2019.4.8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시장은 무심하게도 이날 조 회장이 별세를 '오너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였다.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장 초반 대한항공과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조 회장 뿐만 아니라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아들 네 형제의 인생도 순탄치 않았다.

한진해운을 이끌던 셋째 아들 조수호 전 회장은 2006년 형제들에 앞서 일찌감치 세상을 졌다.

뒤이어 부인 최은영 회장이 회사를 맡았으나 한진해운은 경영난에 시달리다 2017년 2월 파산했고, 최 회장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둘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도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한진중공업의 경영권을 잃었다.

현재 형제 중 막내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만 건재한 상태다.

이들 형제는 부친인 조중훈 회장이 2002년 별세한 뒤 상속을 두고 서로 소송전을 벌이는 '형제의 난'을 겪었다.

조수호 회장이 별세했을 때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3형제가 모두 빈소에 모였으나 그때도 서로에 대한 앙금을 떨치지 못한 듯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가뜩이나 2014년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는 한진일가는 물컵 갑질이 다시 터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한몸에 샀다.

조 전 전무뿐만 아니라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가족 일가의 또다른 갑질을 비롯해 횡령과 밀수 등 범죄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성난 여론은 쓰나미와 같이 그룹을 덮쳤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면허취소의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조 회장의 별세가 더욱 쓸쓸함을 더한 것은 올해가 대한항공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경사스러운 해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물컵 갑질 이후 비난 여론과 검찰 수사까지 겹쳐 기념행사도 사내 직원들을 상대로 조촐히 치를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은 1969년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이후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날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그 50주년을 기념하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대한항공이 1970년대 태평양과 유럽, 중동에 잇따라 하늘길을 열며 시장을 확대하고 1980년대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지정돼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성장해 온 과정에서 조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는 2000년대에는 국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 Team) 창설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도 받는다.

하지만 그의 '공든탑'을 무너트린 것은 전세계를 뒤흔든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외부 환경이 아닌 내부 요인 때문이었다.

2014년 큰딸 조현아씨의 땅콩회항으로 조 회장 일가의 제왕적 총수경영 체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국민들의 뇌리에 땅콩회항이 아직 선명한 작년에 차녀 조현민씨의 물컵 갑질로 다시금 대한항공의 가족경영 체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재벌 총수 일가가 대를 이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그룹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직원들에게는 갑질을 서슴지 않는 전근대적인 경영 형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조 회장의 경영권 박탈로까지 이어졌다.

아버지 조중훈 회장, 형제들과 함께한 조양호 회장 (서울=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사진은 1996년 12월 '김포 대한항공 빌딩'의 상량식에서 아버지 조중훈 회장 등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양호 회장. (왼쪽부터) 황창학 한진 부회장, 이근수 한진해운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당시 부회장, 조중훈 회장, 조남호 당시 한진건설 사장, 조수호 당시 한진해운 사장. 2019.4.8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시장은 무심하게도 이날 조 회장이 별세를 '오너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였다.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8일 장 초반 대한항공과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조 회장 뿐만 아니라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아들 네 형제의 인생도 순탄치 않았다.

한진해운을 이끌던 셋째 아들 조수호 전 회장은 2006년 형제들에 앞서 일찌감치 세상을 졌다.

뒤이어 부인 최은영 회장이 회사를 맡았으나 한진해운은 경영난에 시달리다 2017년 2월 파산했고, 최 회장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둘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도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한진중공업의 경영권을 잃었다.

현재 형제 중 막내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만 건재한 상태다.

이들 형제는 부친인 조중훈 회장이 2002년 별세한 뒤 상속을 두고 서로 소송전을 벌이는 '형제의 난'을 겪었다.

조수호 회장이 별세했을 때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3형제가 모두 빈소에 모였으나 그때도 서로에 대한 앙금을 떨치지 못한 듯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https://youtu.be/b4yrMOBRKHk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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