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풍경 3
비 오시는 중에 산이 잠시 드러났다 감자맛을 즐긴다 소나기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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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0. 15:22
산중풍경
한밤중 바깥엔 반딧불이가 난다. 나무도 달처럼 고요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7. 7. 6. 11:30
안과 밖의 세계를 여는 놀이 꾀꼬리 장난
어렸을 적 '꾀꼬리 장난'이라는 숨바꼭질을 하고 놀았다. 어두운 밤에 편을 갈라 숨고 찾을 때, 술래의 편에서 '꾀꼬리 좀 불러다오!' 하고 외치면 숨은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꾀꼴!‘ ’꾀꼴!‘하고 대답한다. 이렇게 들리는 소리를 따라 숨은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사는 동네이고 숨은 아이들은 정직하게 기다리다 가까이 와서라도 다시 '꾀꼬리 좀 불러다오!'를 외치면 '꾀꼴!'하고 바른 응답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 둘 찾아가며 서로 안팎의 경계를 푸는 놀이는 '꾀꼴!'이라는 금빛 새의 울음소리가 열쇠였다. 얼마전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증강현실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극장에 개봉하여 관람하였다. 극중 내용은 증강현실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개인의 기억을 빼앗는 이야..
빙의 피해자 및 기관
2017. 6.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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