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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차문화 접빈다례- 수자(Suja)와 데씨(Dessi), 대원사 티벳박물관 석현장 스님의 페이스북에서 옮김.
haeoreum 2018. 9. 26. 21:34부탄의 차문화 접빈다례- 수자(Suja)와 데씨(Dessi)
현장스님께서 부탄의 티포트 사진들을 올리셔서, 부탄의 차문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부탄은 은둔왕국으로 외국과의 교류를 꺼려왔기 때문에 부탄차에 대한 정보는 외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부탄의 위치는 세계적 차 산지인 다질링과 근접해 있고, 청정지역 부탄 고산 지대에서는 소수이지만 고급 수제차가 생산되고 있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도 다질링과 근접한 시킴왕국의 '테미차밭', 네팔의 '일람차밭', 부탄의 '붐땅차밭' 등에서 수천 톤의 차가 생산된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차를 그냥 마시면 너무 떫기때문에 버터밀크와 섞어 꾹꾹 눌러담가 살짝 발효시킨 후 제공하는데, 부탄의 전통차를 '수자(Suja)'라고 부른다.
그리고 차만 그냥 주면 텁텁할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단 맛이 나는 노란색 밥을 함께 주는데 '데씨'(Dessi)라고 부른다. 사원이든 관청이든 손님으로서 방문을 하게 되면 어디서나 수자와 데씨를 대접한다.
이 곳을 찾은 손님에게 큰 복이 있으시길 바란다는 발복의 의미와 짧은 방문의 인연이 길상하기를 뜻한다고 한다. 부탄에서는 꼭 수자와 데씨를 접해보도록 하자!
by 부탄문화원
현장 스님. 통으로 베꼈으니 용서받을 길이 만무 합니다.
밝은 마음을 베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차는 역시 밝습니다. 차를 마시는 이들의 마음도 밝습니다.
차와 차의 마음을 전하는 이의 마음도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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