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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날 한밤, 제주의 다랑쉬 오름에 오른 늑대가 햇빛을 머금었다가 빛나는 푸른 달로 초월한 후 커다란 찻잔을 내려다 봅니다.  달을 우러르는월랑(月狼)은 스스로 장애에 매인 숭배자가 아니라 장애를 넘은 초월자가 되어 달과 하나가 된다는 월랑(越朗)의 의미이니,  달에서 내려다 보는 늑대의 눈에 가운데가 빈 산은 빈 것만이 아닌 달빛이 가득 차오르는 元氣의 찻잔 입니다. 늑대에게 코요테는 공존의 반려자가 아니라 교접으로 하나가 되자고 유혹하며 간첩질로 반역을 꾀하는 장애(障碍)이므로 물어 죽이고, 스스로 초월하여 달에 비추는 해와 하나가 되는 완전한 존재로 거듭납니다. 세상은 큰 조화 속에 서로 상대하는 기운으로 존재하지만 이간질의 장애를 걷어낼 때 진정한 한세상이 됩니다. 출처:  https://jejupoonggyoung.tistory.com/874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은 사람의 마음에서 내어 놓은 도리(道理),

()의 기준인 정의(正義)가 불의(不依)에 침해당하는 것은 ()의 빙의(憑依) 현상인 장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법()의 개혁은 만악(萬惡)의 근원(根原)이자 원흉(元凶)인 귀()를 색출하여 제거하는 것이 근본입니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법()을 수행하는 법조인이 개혁의 대상이 되고 서로 하나인 국민과 다투는 상황은,

()가 교활하게 조작하는 비현실의 조현병(調絃病)에 빠져서 귀()에게 사로잡힌 우리의 의식(意識)을 자각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우리 사회의 증상과 증상에 대처할 제도들은 귀()가 불의(不意)로 조작하는 돌연변이 조현병 증상이며, 불의(不意)로

얼룩진 조현병 증상에 대응하여 처방하는 돌연변이 체계(體係)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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