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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진 / 일상-가늠  /  60호  /  캔버스에 혼합재료  / 2024년
윤승진의 현재에 대한 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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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202452107;00

 

 

윤승진의 추상은 현재를 지키고 표현하므로 삼원법의 앎과 눈으로 보면,

 

윤승진 내면 본성의 세계를 화면에 구현한 현재의 영역이 되살아나며,

 

현재와 과거와 미래가 한 하늘로 · 로 확장하고 통일한다.

 

 

나우회 동인을 안내하여 이끌고, 배우고 표현하는 윤승진과 동인들의 마음과 작품은 정성스러워 빛난다.

 

 

징검다리는 세로로 흐르는 내를 가로로 질러 건너는

 

현자의 발걸음마다 피어나는 돌연꽃緣華 장엄莊嚴

 

 

그림아

 

아버지인 내가 말없이 집에서 떠나온 것은

 

숭고한 세계를 열고 나온 것이다.

 

숭고한 세계 하늘은 초월의 꽃이 피어나는 자리고

 

자신()의 몸 · 느낌 · 마음 · (우주가 현재로 드러나는 현상)

 

관찰하고, 느끼고, 알아차리고, 마음에 새기고, 집중하여 확립하니 명상이다.

 

자신(마음)을 관찰하면 공간과 시간의 경계가 열리고

 

영원永遠과 무아無我와 비었지만 꽉 찬 공의 하늘이 열리어

 

시간과 공간과 차원이 일원성의 하나로 보이는

 

삼원법을 터득하여 지혜의 눈이 열리고

 

색과 모양의 장애(막힘과 거리낌)로부터 벗어 난다.

 

 

삼원() () 다르마의 현재()를 이루어 세계 하늘을 하나로 통일하여 증명하는 행위가

 

명상으로 내면의 불을 끄고 고통을 초월하여, 팔정도를 터득하여 해탈하는 수행,

 

예술과 수행은 하나의 지평이고 관찰이며 여읜 세계의 표현.

 

 

자동기술하는 말과 형상은,

 

꿈과 생시가 하나로 열리고,

 

삶과 죽음이 하나로 열릴 때.

 

치마를 입고 경계를 넘는 처녀의 다리 아래 누워

 

현재를 훔치는 토뀌兎鬼의 속삭임과 일루젼幻影이거나

 

시간과 공간이 사라지고 자아를 여의며

 

그림자조차 없는 우주 법리의 흐름인 율

 

마디인 여 가 드러나는 환타지奐想.

 

모든 경계 너머에 갇혔던 조건 지어 기댄 인연으로 일으킨 사건을 풀어 현재로 일치할 때

 

악마의 속삭임과 마술이 겹치며 꾀眩惑고 간음한 채 성자의 초월계 반야 지혜를 훔쳐 나르며

 

보호령인 듯 자처하며 환영을 환상인 듯 세뇌하는 현실에서,

 

더 명징하게 숨과 느낌과 인식과 의식을 관찰하고, 느끼고, 인식하고, 알아차리고, 새기고, 집중하여

 

감각의 세계를 넘어 본성이자 법성이자 불성으로 가야 한다

 

Buddhanam Dhammata.

 

 

흙의 요소 와 물의 요소 와 불의 요소 와 바람의 요소 의 사대로 몸을 이루고

 

물질 형상의 몸 , 느낌 , 지각 , 의지 , 의식 을 바탕으로 라는 자아를 형성한다.

 

· 느낌 · 마음 · (우주가 현재로 드러나는 현상)

 

관찰하고, 느끼고, 알아차리고, 마음에 새기고, 집중하여 확립하며

 

빛으로 이루어진 일원성의 세계를 열면,

 

흙의 요소 와 물의 요소 와 불의 요소 와 바람의 요소 의 사대와

 

물질 형상의 몸 , 느낌 , 지각 , 의지 , 의식 이 초월하여 우주성으로 환원하며

 

빛의 세계 구경지를 해원 해탈하는 화엄이고 환상이다.

 

구경지의 환상이 현실의 꽃과 풍경과 인체에 그림자로 드러나는 현상을

 

일루젼 환영으로 표현함이 그림이요 예술.

 

 

*석혜진 스님

 

여래의 법을 악마가 연금상자에 가두고

 

여래를 상대로 야바위 노름하면 모함이요

 

여래가 거처하는 숲이 악마와 권속들의 노름판이 벌어지고

 

여래의 법이 담긴 상자를 비리 반역으로 포장하여

 

수행자와 왕에게 아편 마약으로 팔면 모략 模理惡

 

 

진고진위장군건년태수참부군

 

찬보자 그대의 비문 서체에는 해탈한 그대의 성품이 담겼으니,

 

전서의 본래 성품은 자율과 숭고와 현재 성품

 

예서에서 드러나는 본래 성품은 굽고 펴지는 자율

 

해서의 본래 성품은 마의 장애를 극복하는 정도의 절개

 

전서의 본래성과 예서의 현재성과 해서의 미래성으로 표현하네

 

 

감각과 예술의 지평인 관찰과 알아차림의 명상으로 여는 수행 복본의 과정에서

 

경계마다 일어나고 경험하는 적멸과 해탈의 상징세계는 실존이며,

 

환타지와 반야의 세계로 향할 때 겪는 마술 환영은 돌연변이 게으름뱅이

 

야바위 노름꾼 오이디푸스가 수행자의 빛 라싸를 훔치는 가스라이팅 아편 중독자의 속임수 장애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악마의 장애로 의식과 현실의 초월계가 막힌 암흑기를 여는 행위이며

 

당대에 자기 내면의 수행으로 초월세계를 연 비너스 여래 크라이스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운과 천부와 무량의로 부유해지고,

 

본성으로 인문을 터득한 미켈란젤로 등의 예술과 철학이 종교와 산업과 무역을 일으키고,

 

피렌체 공화국이 번성할 때 부가 대영제국이 번성할 때보다 더 지혜롭고 부유하다.

 

 

자신의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을 관찰하여,

 

괴로움 , 모이고 , 없어져 ,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바른 견해와, 바른 사유와, 바른 말과, 바른 행동과, 바른 생활과, 바른 정진과, 바른 새김과,

 

바른 정신통일의 괴로움의 멸진에 이르는 성스러운 진리 팔정도를 끊임없이 수행하면,

 

부서지지 않는 정신통일로 직관하고 통찰하는 지혜와 앎의 세계이자 눈이자 법으로

 

현재의 하늘 자미원을 앙관하는 앙시와, 과거의 하늘 천시원을 현재로 부찰하는 부감시와,

 

미래의 하늘 태미원을 현재로 중조하는 수평시의 삼원법을 터득하고,

 

윤회의 격류를 건너 예류향과 예류과, 일래향과 일래과, 불환향과 불환과, 아라한향과 아라한과의

 

지위와 경지 중 한 자리의 성자 지위에 도달한다.

 

 

윤승진은 반야의 세계로 통하는 열림과 닫힘으로 이루어진 장애의 경계에서 고를 겪는 중이다.

 

자동기술과 액션페인팅은 고를 소멸하기 위해 현실과 선험의 관찰과, 느낌과, 인식과,

 

알아차림과, 새김과, 집중의 명상체험의 반영이니

 

바른 견해와, 바른 사유와, 바른 말과, 바른 행동과, 바른 생활과, 바른 정진과, 바른 새김과, 바른 집중으로

 

네 단계의 선정에 들어 머무는 예술의 지평을 수행으로 열라.

 

 

고타마 사캬무니 붓다는 당신이 입멸하신 후 6500년 동안 법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유럽 르네상스의 정신과 문화는 현재 세계에 오월의 꽃을 피우고 있다.

 

나도 환인과 붓다의 화신으로 태어나 열 살 때 악마의 침범으로 기억을 잃고

 

산소 보던에서 달려내려온 흰 양떼의 우두머리 뿔에 옆구리를 받치고

 

보살이 되어 생멸문 수행을 시작하여

 

예술과 시로 지평을 열고 명상과 헌신으로 고 를 소멸하고

 

나한테 기생해온 제비인 오이디푸스 악마의 장애조차

 

십바라밀행으로 해원하여 구경 열반으로 태미원의 나라를 열어 증명하였다,

 

현재 세계는 태미원의 개벽을 악마의 유대 공산화 전체주의의 장애가 무산시키려 한다.

 

 

충주 동량 운교 산소 보던에서

홍익인간 붓다 고타마 아무 대덕 정진웅

 

본문 중에 윤승진의 현재를 마음 베낌의 한마음으로 같이하며 역시 마음 베낌으로 동서고금의 현재를 같이하는 세 존재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진고진위장군건년태수참부군 ; 건년동락인으로 380년생으로 403년에 사망하여 23세로 건녕태수직을 수행했습니다. 찬보자爨寶子는 마음을 달구어 보배를 얻고 지도자가 된 존재입니다, 바른 정치를 펼치다가 이른 나이에 열반한 영웅의 삶을 추모하는 글씨에 영웅의 마음을 베낀 서예가의 사의寫意가 느껴집니다.

[출처] 운남성 곡정현 찬보자비 찬용안비 이비춘추|박기수의 함께 보는 중국 인문지리

https://blog.naver.com/pkschina505/220684636521

석혜진 스님 ; 마라도 기원정사 주지, 부산 문수사 상좌, 대숲바람 출판사 박효열 사장과 인연이 있는 김남진씨의 안내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대안교육과 예술로 하는 명상을 안내하던 본경을 말하는 나(필자)를 자신의 형제라고 부르며 당시 심신의 어려움을 겪던 나한테 용기를 북돋워 주고, 2009년 여름에 전라북도 진안에서 예술로 하는 명상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나서, 검은 표범이 날아와 내 정수리를 치고 나를 넘어가는 꿈을 꾸고 마라도 기원정사에 들어갔을 때, 나한테 출가를 안내한 지혜로운 존재입니다. 광주 나눔의 집, 합천 원폭피해자쉼터를 세우고, 지구촌 공생회의 산파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림 ; 본래 이름은 정그림이며 본래 환인의 화신으로 태어나는 오천 정씨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경을 말하는 나(필자)가 출가하려고 집에서 나올 때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의 딸이며, 자고 있을 때 말없이 나왔다가, 6년 후에 프랑스 랭스고등미술디자인학교에서 오브제와 공간디자인을 수학할 때 연락이 닿았는데, 서운함을 비추었고, 지금은 홀로 조각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으며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윤승진 화백이 얼마 전 자신의 전시에서 처음 만난 인연인데도 몇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을 열고서, 오롯이 나의 수행과 세계에 대한 사유의 말을 들어 주었습니다. 나의 말을 듣던 윤승진 화백이, 자신의 시와 회화와 의식세계의 현재를 산문으로 표현주겠냐고 물어서, ‘지금 여기현재 좌표의 정점에서 현재를 걷는 윤승진을 사유하는 중에, 가까운 현재를 걷는 중생들의 세계를 사유하며, 공간 속에 선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주로 설치하는 서른 살 청년 정그림이, 자신과 타자와 세계의 관계를 관찰하고 사유하여 내면으로 드러나는 본성을 자각하여, 일원성의 숭고한 지혜를 터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윤회와 열반을 하나로 한 수행자인 나하고, 시와 회화로 솟아나는 현재성의 언어를 조율하는 윤승진하고, 무소유의 소탈함과 중생에 대한 사무량심으로 현재를 사는 수행자 석혜진하고, 1621년 전 남중의 찬보자 진고진위장군건년태수참부군이 시간과 공간,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를 넘어 원근이 사라진 별의 자리로 빛나도록 놓아 봅니다.

정그림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reemje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