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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국가 스리랑카가 대한민국 국적의 흉노 오이디푸스(빅마우스) 박현김영태가 중국 공산당(일대일로)과 스리랑카 정부를 상대로 전체주의 범죄 행위인 빙의(憑依)수법으로 조작하여 식민화한 국가부도의 내막을 DCINSIDE.COM 갤러리에서 옮겨 싣습니다.
흉노 오이디푸스(빅마우스) 박현김영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 인류를 대상으로 노예화하여 제물로 삼는 식민화 행위를 대를 이어 세습하여 체계화한 전략으로, 구체적으로 실행 하는 전체주의 범죄 행위자들의 가계 족속과 대표자 들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반드시 국가비상사태 등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체포하여, 정신분열과 착란 속에서 간통의 결탁(魅행위, 오이디푸스)으로 일으키는, 이상 체기(體氣, 기운을 부린다고 하는 행위)의 증강상태와 빙의(憑依, 의식 전이현상으로 세뇌 교란하는 조현병 증상과 전염병 증상 등으로 관계 및 개인의 의식과 사회여론 조작행위, 가스라이팅)를 의료방법으로 단속하여 중단시키고, 조사하여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조차 의식을 조작하여 대처하고 단속하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을 포함한 고급 수행으로 정신혁명을 완성하여 박현과 김영태가 강요하는 의식 조작을 극복하며 대응할 수 있는 존재들의 자문과 협력을 단속 초기부터 요청하여 받아서 대응에 차질이 없이 신속하게 해결하기 바랍니다.

아래 디시 인사이드의 기사 내용은 디시 인사이드의 평소 신뢰도에 따라 기사를 게시한 자의 정도 수준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않는이도 있겠습니다.
이어서 게시한 한국경제신문이 연합뉴스에서 인용하여 국제면에 보도한 기사를 함께 읽고 구체내용과 함께 사건의 전체를 포괄하여 사유하면, 흉노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가 연기법을 조작하여 특히 정신문화가 높은 나라를 파괴하기 위하여 일으키는 전체주의 식민화의 현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자금지원을 통하여 부도위기를 타개하려고 하지만, 대한민국이 국가부도사태를 맞았을 때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의 지원으로 위기를 타개한 사례를 교훈삼아 정신의 부도위기를 겪지 않도록 스리랑카 내외의 정부와 국가가 협력하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부도 위기 당시에 이미 오래전부터 전체주의 식민화를 계획해 온 흉노 오이디푸스 박현과 매(魅)김영태가 국가의 경제를 조작하여 위기를 맞도록 하고, 국민들의 의식을 조작하고 세뇌하여 위기 대응 초반에 직업을 잃은 가정의 가장들이 가족들의 이해와 응원 속에서 견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인과 자식 등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냉정하게 세뇌 조작하여 가장인 아버지들을 냉대하고, 동시에 가장들도 책임과 빛 등을 고민하며 거리로 나가 노숙자가 되거나 자살하도록 마음을 세뇌 조작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국영기업과 일반기업 등을 국제자본에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 속에서 정규직 외에 임시직과 단기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경제력을 기준으로 차별구조의 신분을 형성하고, 인류 전통 종교와 철학 등의 고급문화를 학생들의 교육과 국민들의 기억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억 속에서 교묘하게 지우고, 저급하게 조작한 대중문화와 왜곡된 마법 등의 가짜 신화와 역사를 국가 내외에서 조작하여 퍼뜨리며 국민들의 의식을 혼란과 망각에 빠뜨리고, 20여년이 지난 현재 중국 공산당을 이용하여 실행하는 전체주의 식민화의 범죄 행위에 지배당하기 쉽도록, 정부조차 모르게 사회를 중국에 예속(대한민국의 중국예속화는 흉노 오이디푸스 박현의 계획된 의도 중 중요한 사항 중 하나)되도록 조작하여, 종교에서 정치, 외교, 사회, 문화, 교육, 언론, 국방 등 국가 전체의 의식을 점유하고, 본성을 바탕으로 사유하는 정도(正道)에서, 흉노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가 감각 의식을 세뇌 조작하여 주는 비리(非理)로 기억과 삶을 대신하는 정신의 암흑기인 쿠데타 현실을, 구경열반으로 터득한 법신 여래의 존재성인 나하고 수행자들이 확인하고 규명하여 알리는 사실조차 흉노 오이디푸스 박현과 김영태가 교활하고 악독하게 강요하는 연금 속에 격리당한 채 속수무책으로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DCINSIDE.COM 갤러리 기사
스리랑카 국가 부도의 내막

메르임 2022.05.22 00:20:01
조회 45048 추천 606 댓글 623
 
 
1. 스리랑카는 라자팍사 가문이 1983년에 정권 잡은 후 장기집권하고 있는 나라임.
 
 
​​2. 대통령은 고타바야 라자팍사이고, 총리는 전 대통령이었고 현 대통령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이며, 장관들도 라자팍사 가문 출신들로 채우고 있었음.​​
 
 
3. 재정부 장관 바실 라자팍사는 모든 정부 수주에 10%의 리베이트를 받는다고, Mr.10%로 불릴 정도로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은 인물임.​​
 
 
4. 이들이 중국의 일대 일로에 참여를 함.​​
 
 
5. 시작은 중국 돈으로 스리랑카 남부 해안가에 있는 함반토다항을 개발하는 것이었음.
 
 
​​​6. 함반토다는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수에즈운하를 지나온 배들이 매시간 10여 척 이상 지나가는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목줄인 위치였음.​​
 

7. 2010년 스리랑카는 함반토다에 대형 선박 33척이 일시에 접안할 수 있는 대형 항구를 만듦.​​

 

8. 중국은 함반토다 항구 건설에 3%대 금리로 3억 7천만 불의 차관을 제공하며 조건을 담. 중국 건설사가 건설을 하는 조건이었음.​​

 
 9. 중국이 빌려준 차관은 중국 건설사들의 공사대금과 이들을 따라온 중국인 노동자 수천 명의 인건비로 대부분 지출이 됨. 중국인 노동자들은 식당조차 현지 식당이 아니라 이들을 따라온 중국인들이 개설한 간이식당에서 해결하며 대부분의 공사대금을 다시 회수해 감.
 
 
​​10. 중국은 함반토다 항구만 만들어 준 것은 아니었음. 항구로 이어지는 4차선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오페라하우스 등 인프라 건설에 중국 차관이 계속 들어감.​​
 
 
11. 중국 돈으로 건설한 인프라들의 성과는 처참했음.​​
 
 
12. 함반토다항은 일시에 대형 선박 3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건설되었는데, 1년 동안 들어온 배가 총 34척이었음.​​
 
 
13. 4차선 고속도로는 왕래하는 차가 없어 코끼리 떼들의 이동통로가 되었고, 국제공항은 하루 이용객이 7명 수준으로 세계 최저 인원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이 되다보니, 결국 정기 국제노선 편이 하나도 없는 국제공항이 됨.​​​
 

14. 2012년 중국은 스리랑카에게 7억 5천만 불을 추가로 빌려줌. 6.3%의 고금리를 받기 시작함.​​

 
 15. 스리랑카는 이자 지급에 곤란을 겪었고, 중국은 빌려준 돈 110억 불 중 11억 불의 빚을 깎아주고, 함반토다항을 먹음.
 
 
​​16. 함반토다항은 99년간 중국이 85%의 권리를 가지게 되었고, 항구 주변 60㎢의 산업단지 부지도 중국이 확보하게 됨.​​
 
 
17. 스리랑카 섬은 인도 태평양 해상 전략에 있어 아라비안 해와 벵골만 사이에 있고, 한번 차지하면 인도 전체는 물론 인도양과 남아시아 전체의 해상 전초기지로 사용할 수 있는 인도양판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임.​​
 

 

 18. 중국이 파키스탄의 과다르 항구와 함께 일대일로의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 장악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 함반토타 항구였고, 중국은 함반토타를 노리고 투자하기 시작한 것임.​​​​
 
 
19. 시진핑이 가려고 하는 중국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중국몽”임​​
 
 
20. 중국몽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원탑을 먹겠다는 말로, 중국공산당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미국을 제치겠다는 것임.​​
 
 
21. 중국 몽을 지도상 공간에 구체화한 게 일대일로임.​​
 
 
22. 중국 몽이 목표라면 일대일로는 실천 방안임.​​
 
 
23. 일대일로중 일대는 육로, 일로는 바닷길을 말함.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과 에너지 수송망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임.​​
 

 

24. 49개국을 도로, 철도, 천연 가스관, 광케이블 등으로 연결하고, 해상으로도 연결된 항구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니, 엄청난 규모의 개발이 따라붙게 됨.

 
 25. 문제는 방식임.​​
 
 
26. 중국이 일대일로 인프라를 까는 방식은 다음과 같음.​
 
1) 인프라를 까는 나라에 대출을 해줌.
2) 중국 건설사가 건설을 수주함.
3) 중국인 노동자와 중국 물품으로 건설이 진행됨.
4) 건설 비용은 수십 년간 높은 이자를 쳐서 받음.​​
 
 
27. 스리랑카의 경우 인프라 건설자금을 높은 이자로 중국에서 빌렸고, 갚을 길이 없어 전략적 요충지인 함반토다 항만 운영권을 홍콩처럼 99년간 중국에 넘겨줌.
 
 
​​28. 파키스탄도 620억 불을 인프라 개발비용으로 중국에서 빌림. 외화보유액이 84억 불밖에 안되는 나라가 무리를 한 것임. 파키스탄은 전략 항구인 과다르항을 중국에 43년간 넘겨줌.​​
 
 
29. 중국 정부가 빌려준 돈이 공사를 해주는 중국 건설사로 간 것뿐인데 중국은 전략적인 요지에 항구가 생기고 있는 것임.​​
 
 
30. 파키스탄이나 스리랑카 만의 문제는 아님. 일대일로 사업으로 중국이 빌려준 돈의 89%는 중국 회사가 공사를 따서 회수하고 있다고 FT에서 보도함. 중국 상무부 통계에도 일대 일로를 통해 61개국에 8,157건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나옴.​
 
 
31. 위 나라들 이외에도 국내 GDP의 절반 규모인 67억 불을 중국에서 빌린 라오스, 중국에 진 빛이 GDP의 91%에 달하는 키르기스스탄 등 일대일로 참여 국가의 빚은 계속 늘어나고 있음.​
 
 
32. 파키스탄의 과다르항과 스리랑카의 함반토다를 중국이 먹으며 중국이 원하는 일로가 완성됨.​​​
 
 
33. 스리랑카 정부는 일도 못하지만, 운도 나쁨.​​
 
 
34. 스리랑카의 주력사업인 관광이 코로나로 망해 버렸고, 정부는 유기농을 하겠다며 농업의 전면적인 유기농화를 선포하고 화학비료의 수입을 금지시킴.​​
 
 
35. 화학비료가 안 들어오자, 스리랑카의 농업생산은 일시에 25%가 줄어들었고, 스리랑카의 주요 수출품인 차의 경우 차를 즐겨 마시지만 차나무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스리랑카 차를 수입 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혀, 수출 대금으로 물물교환 형식으로 받아오던 원유와 식량 공급도 줄어들게 됨.​​
 
 
36. 스리랑카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으면서 2022년 3월 16일부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남.​​
 
 
37. 시위가 진정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콜롬보 주요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선포함. 4월 1일이었음.​​
 
 
38. 4월 5일에 대통령과 대통령의 형인 총리를 제외한 장관 26명 전원이 사퇴했지만 시위대들은 만족하지 않았고, 4월 19일,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해 1명이 사망하며 시위가 격화됨.​​
 
 
39. 시위는 계속 커지자 전국 통행금지령이 내려지면서 군 병력이 동원됐으며, 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나옴. 5월 9일이었음.​​
 
 
40. 대통령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가 이날 사임했지만, 시위대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남부 함반토타에 있는 라자팍사 가문의 조상 집을 불태움.
 
 
​​41. 5월 19일 스리랑카 정부는 스리랑카 국채이자 78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와 중국 관련 채무 1억 500만 달러(약 1340억 원)을 갚지 못하고 공식적인 국가부도를 선언함.​​
 
 
42. IMF의 지원 자금이 벌써 들어갔어야 하지만, 지원이 잘 진행 안되고 있음.​​
 
 
43. IMF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데, 스리랑카에 IMF가 금융 지원을 하면 그 돈이 중국으로 바로 들어갈 것으로 봐서 지원에 적극적이지 않고, 시위가 진정되지 않아 현 대통령에 대한 지원 여부를 망설이고 있는 것임.​​
 
 
44. 라자팍사 가문이 정리되기 전에는 스리랑카의 진정한 정상화가 쉽지 않은 이유임.

 

관련 기사
한국경제신문 국제면 기사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7119862Y

 

[스리랑카 디폴트 Q&A] 국가부도 왜 났나

[스리랑카 디폴트 Q&A] 국가부도 왜 났나, 국제

www.hankyung.com

[스리랑카 디폴트 Q&A] 국가부도 왜 났나

입력2022.07.11 12:24 수정2022.07.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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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도양의 국제무역 요충지로 주목받으며 고성장을 구가했던 스리랑카 경제가 '국가부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올해 4월 대외부채 상환을 일시 유예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5월 18일 공식적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5월 등판한 라닐 위크레메싱게 신임 총리는 지난달 자국 경제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시인했고, 실제 디폴트 후 두 달이 지나도록 실물경제는 악화일로를 이어가고 있다.
 
식량과 연료를 수입할 외화가 떨어지면서 밥을 거르는 처지가 된 스리랑카 국민은 결국 9일 대규모 시위에 나섰고,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과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권좌에서 몰아냈다.
다음은 AP 통신 등 외신 보도와 취재를 종합한 일문일답.
-- 얼마나 심각한가.
▲ 스리랑카는 현재 510억 달러(약 66조원) 규모의 국가부채를 안고 있다.
2026년까지 250억 달러(약 32조원)를 상환해야 하고, 올해에만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와 지급해야 할 이자가 70억 달러(약 9조원) 가량이지만 원금은 커녕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황이다.
통화 가치가 80% 넘게 떨어지면서 환율은 1달러당 360 스리랑카 루피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뜩이나 통제 불능 상태였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더욱 악화했다.
정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식료품 물가는 5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스리랑카 재무부는 자국의 외화보유고가 2천500만 달러(약 324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휘발유와 우유, 식용유, 휴지 등 생필품조차 수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어쩌다 이런 곤경에 빠졌나.
▲ 스리랑카 경제는 최근 수년간 계속 악화해 왔다.
특히, 해외로 나간 자국민의 본국 송금과 섬유산업에 이어 세번째로 큰 '돈줄'인 관광 산업의 붕괴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019년 4월 21일 콜롬보 시내 성당과 호텔 등 전국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자살폭탄이 터져 260여명이 목숨을 잃은 '부활절 테러'로 관광객이 급감했다.
여기에 이듬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은 스리랑카 관광 산업은 큰 타격을 당했다.
스리랑카 관광 산업은 2018년 44억 달러(약 5조7천억원)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5.6%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6억8천200만 달러(약 9천억원)에 그치면서 GDP에서 비중이 0.8%로 쪼그라들었다.
여기에 라자팍사 대통령이 2019년 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를 밀어붙이는 등 재정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국가재정이 더욱 악화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감세 정책을 철회했으나, 4월25일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선택적 디폴트'(SD) 등급을 매겼다.
국가신용등급이 추락하자 국제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추가 조달이 어려워졌다.
작년 4월 유기농법을 도입하겠다며 화학비료 등의 수입을 금지해 올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식량위기 우려가 커진 것도 스리랑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에 협력해 항구와 공항 건설, 도로망 확장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차관을 도입한 것이 이른바 '부채의 덫'이 돼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스리랑카 정부의 대외부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다"면서 "중국이 스리랑카 부채문제의 근원이란 이야기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민생고에 분노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정치권의 부정부패 역시 경제 악화를 심화시켰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글로벌개발센터(CGD)의 아니트 무케르지 정책 연구원은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WB)의 도움을 받으려면 지원된 자금이 잘못 관리되지 않도록 엄격한 조건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 스리랑카는 인도, 중국, WB 등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끌어와 급한 불을 끄려고 한다.
인도에서 40억 달러(약 5조2천억원)의 여신 확보 지원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지난달 22일 의회에서 "인도가 계속해서 스리랑카를 떠받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스리랑카는 IMF의 구제금융 지원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지만, 일러도 늦여름께에나 예비적 합의가 도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밖에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이 수억 달러가량을 스리랑카에 지원했고 유엔도 지난달 국제사회의 도움을 촉구했지만 스리랑카의 국가부도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그런 가운데 스리랑카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원유·관광 지원을 요청하고 상대적으로 값싼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려고도 한다.
-- 실제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은.
▲ 스리랑카 국민은 식량 부족을 겪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현재는 많은 가정에서 식사량과 횟수를 줄이는 모습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거의 10가구 중 9가구꼴로 끼니를 거르고 식료품을 아껴 쓰는 것으로 추산했다.
WFP는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스리랑카 국민이 전체의 약14%인 300만명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의료기기와 약품 공급도 끊겨서 현지 의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스리랑카를 떠나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정부는 공무원에게 3개월 동안 매주 하루씩 '강제휴일'을 가도록 해 필요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도록 하는 방안마저 내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