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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談

노래하는 청년 경성수 君에게

해오름 haeoreum 2019. 12. 6. 23:39

노래하는 청년 경성수는 인디 밴드 공중캠프 멤버이다.

의식과 몸은 본래는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몸을 갖춘 사람이 되는 과정의 시초는 빛이야. 불교에서는 중생이라고 하며 빛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빛으로 살며 빛으로 소통한다고 해서 광음천(光音天)이라는 하늘에서 사람이 본래 神性의 존재 중생이라고 불렀다.
어느날 중생이 호기심이 생겨나서 빛을 먹기 시작해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처음 먹는 것이 매끄럽고 최상의 맛이었던 것 라싸라고 하는 것이었다. 마치 떡처럼 빚어서 먹었다. 
그러면서 밤과 낮이 생기고 일년이 생기고 하루가 생기는 현생 인류의 세계로 바뀌어 온 것이다. 
어느덧 라싸가 다 떨어지고 새로운 먹을 것이 생겼는데 팝파다카라는 버섯류였다. 그리고 바다라타라는 넝쿨식뮬류였고, 바로 먹을 수 있게 자라서 필요한 만큼 먹었던 쌀(살)이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중생(사람)은 의식이 생기며 감각을 쓰며 욕망하는 존재로 바뀌어 가는데 몸 또한 액체와 고체의 형태로 모양을 이루고 아름답고 추한 대비되는 현상도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밥처럼 불에 익힌듯 바로 먹을 수 있고 따먹어도 계속 달리는 쌀이 고갈하니 이번엔 요즘과 같이 불에 익혀야 하고 다시 씨를 심어야 하는 벼(쌀)이 생기고, 남녀의 성행위를 통해 생식을 하고 부끄러움을 알고 욕망을 통해 더 많은 쌀을 소유하려고 경작지를 만들어 개인의 소유현상으로 변해 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은 세계(우주, 하늘)이 돌아가는 원리인 법(法, Darma)을 현실에 드러내어 현재의 법체계를 만들었다. 우리 겨례의 역사(신화)에서는 칼인 칠지도로 상징을 만들어 본래의 法을 상징하여 세계인 나라를 이룰 때 활용하였다. 사람이 神의 성품이며 또한 神으로서의 중생이란 의미이다.
그리고 칼이 누군가를 죽이지는 않는 도(刀, 道의 또 다른 말)를 지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칼로 변해 왔으니 요리사의 칼도 빛에서 비롯되어 의식과 몸인 살(쌀)로 변해온 다른 생명을 음식의 재료로 죽여서 먹는, 어찌 보면 내가 내 살을 먹는 경우라 해도 되겠지. 음식을 잘 먹으면 그 자체가 氣이며 좋은 元氣는 흰 빛이다. 그대가 하는 음악인 소리도 감각의 재료이며 현상이니 또한 빛에서 비롯된 의식의 하나이며 우리의 살이며 氣 자체이다.
이제 모든 것은 사람이 神인 빛의 존재성으로 부터 이루어진 의식과 몸의 재현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블로그의 오병이어에 대한 이야기는 이처럼 사람이 의식인 마음을 잘 쓰고 나눈다는 의미이고 그 쓰는 상황일 때 시간과 공간을 일치시킨 神으로서 사는 존재일 때 가능한 것이다.
현재 가장 심원한 노래를 들려주는 지역이 아무래도 티베트 쯤 될텐데 이들의 의식인 노래의 내용이나 소리가 神(우주, 부처, 지고한 우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우주의 사랑에 대한 노래가 우리가 사는 현대인들은 개인의 사랑으로 변질되고(사람의 사랑의 원형은 당연히 사람의 본래가 빛인 神인 것처럼 우주의 사랑, 神의 사랑 고임 인 것이다.)
요즘 세상은 시간과 공간이 일치하면 본래가 되는데 본래로 되돌아가길 거부하는 鬼(다섯가지 먹을 것에 탐닉하여 빛을 강제로 꺼뜨리고 빛의 존재들을 죽이는 헤르메스, 우리 전통에선 백소에 대응해서 흑소라고 불렀다.)에 의해 현실이 비껴서 소통이 단절된 비현실(非現實)이 된 채 산다. 그래서 모두들 감각들과 의식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표류하며, 의식들로 이루어진 세계(사회)의 모양을 두부나 묵처럼 덩어리인 神의 의식인 희고 투명한 빛이어야 할 것으로 환산 형성해서 보면, 피와 살과 고름과 체액들로 뒤섞여 뭉쳐진,  폭력으로 죽이고 폭력이 깃든 스팸 덩어리의 세트인 것이다.
현장에서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하려는 그대들의 마음을 알면서 우리의 현재를 알리고 싶어서 이 말들을 전한다. 
더 바르고 곱고 아름다운 청년들이 되기를 ~~~.
차는 최상의 빛인 元氣를 만들어 주는 음료이다.


기억의 한계로 말이 거칠지만 친구들과 공유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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