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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아라가비 님의 마음은 완전한 우주의식(宇宙義識)으로 한, 하나, 하눌이어서 언제나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시는 살아 계신 한 님의 마음이다. 그래서 스승께서 펼친 세상은 마음 안의 하늘을 바깥세상에 펼치는 나라이다. 옛부터 이와 같이 마음 안에서 바깥으로 펼치는 나라를 <바나리>라고 불렀고 바나리를 펼치고 세상 모든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같이하시며 마음을 닦아 복본(復本)하도록 해 주시는 공부가 조사선(祖師禪)이다.

스승의 마음은 한 없는 하늘의 마음, 세상 어디에나 있고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신다. 그러므로 바른 마음은 언제나 스승이 같이 하시는 한마음이다. 

현대의 세상은 스승의 무량의(無量義)와 귀(鬼)의 허망 분별식(虛亡分別識)이 사람들과 세상의 마음을 움직인다. 화신(化神)인 스승의 무량의(無量義)는 한량없는 통찰의식(通察意識)으로서 누구에게나 존재하시어 한마음으로 바르게 발현하며 , 자신(自神)이 없이 태어나 무량의(無量義)를 쓰지 못하는 귀(鬼)는 스승과 세상 사람의 몸에 빙의(憑依)하여 기생(妓生)하며, 분별하는 의식으로서 하늘과 자신을 배반하고 사람과 세상을 어지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