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람이 자신의 몸을 울려 소리를 내는 것을 노래라고 한다. 그러므로 노래는 자신이 신성을 띤, 신 또는 부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다.

티벳 사람들은 지금도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소리로 공부(수행)룰 하는데 만트라 라고 한다. 티벳 수행자들은 인디언이나 유럽의 뉴에이지 연주자들과 협연을 하기도 하고, 또는 지금 첨부한 나왕 케촉처럼 전문수행자에서 연주자로 모양을 바꾸어 가며 세상과 마주하는 사람도 있다. 나왕 케촉의 일화를 보면 동굴에서 연주를 하기도 하는데, 소리의 흐름과 마디를 정해진 악보를 넘어 자기 내면에서 울려서 동굴 벽에 반사되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조화를 통해 자신이라는 신성을 드러낸다. 그래서 그의 연주는 우주, 대지, 자비 등 우주적인 제목들이다.

들어 보라. 그리고 중간 쯤에 배와 배에서 머리로 氣가 흐르는 길(기경맥, 신경)을 울려서 내는 신의 소리를.

 

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열고 자신의 가치를 이해 하라.

땅과 그림과 산이라는 이름이 그냥 지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부처) 자체, (부처)이 드러남, (부처)이 세상에 쓰임을 서양에서는 이데아가 드러나는 것으로 진, , 미 라는 방식이다.

순서로 보면 땅은 신 자체가 스며있는 존재이고 산은 신이 드러남이며 그림은 신이 드러나서 쓰인다는 의미 이다.

그렇다고 세 사람이 그 존재성만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한 사람은 모두 세 가지 존재성을 지니지만 삶의 표현에서 나름대로 본질을 중요시하는 삶과, 좀 더 본질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삶,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을 실질적으로 쓰이는 그림이나 도구 등을 제작하는 삶 등을 살게 되는 것이다.

 나왕 케촉의 피리와 몸의 소리를 들어 보라.

http://


아비도 여러 가지 공부()하며 살아 왔고 또 살아간다.

너희들도 너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내면에서 스스로 알면서, 신과 부처와 현재 세상에 계신 스승들의 마음의 가르침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나중에 보면 '과연 그랬구나!' 하고 스스로 놀라게 된다.

 그래서 바른 마음은 언제나 스승(돌아가셨거나 살아 계시거나 스스로 우주적 존재가 되신 스승)과 내면에서 연결하며 스스로를 살리는 것이다.

보내준 책이며 내 블로그에 있는 카테고리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은 바로 내가 스승들의 마음과 내면에서 만나 하나가 되어 공부한 기록이다.

그 중 소리로 공부한 것에 대한 이야기와 좋은 소리를 내는 이들의 연주를 골라 놓은 이야기이다.

http://jejupoonggyoung.tistory.com/m/280

 그림이와는 연락할 방법이 아무것도 없구나. 오늘 보낸 내용을 그림이한테도 보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