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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좀 그려보자.

해오름 haeoreum 2018. 5. 29. 20:04

초현실과 비현실도 현실의 지평이라고 법정에서 진술하고 왔다.

판결 전에 나머지 증거자료 제출을 허가 받았다. 

검사와 변호사가 말수가 적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어디나 스승의 자비심이 가득하다.

법정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한 달여의 여유가 있으니 버스를 타야겠다는 말에,

모두들 웃는다.

청주대 앞 정류장에서 내려 밥을 먹는데 영태의 괴롭힘이 막바지 여름 모기처럼 따갑다.

충주에 도착하여 마트에서 빵을 조금 샀더니 이번엔 조바심이 말도 못한다. 

문제는 오래 전 사이 좋을 때도 나를 얕잡아 보았다는 사실이다. 그의 부인까지도.

대체 "우리 아버지도 죽었다"고 했던 그때 그 말이 무슨 뜻이냐?

난 아직도 불가능한 꿈을 놓지 않았다. 백로 좀 그려보자. 

고름은 아수라의 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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