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입에서 간사를 떨고 코끝에서 재주를 피우며 그 빛깔로 눈을 흐릴지라도 그것이 사람 몸에 들어가서 그 피 상태를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을 일러 좋은 차라고 할 수는 없다. 아니 역설적으로 피 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을 잣대로 삼아 그 맛과 향과 색을 이야기하는 것이 차의 '색향미'(色香味)에 대한 살핌일 것이다." (스승의 말씀, 에서)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가로질러 걸을 때, 외롭고 힘들어도, 가로등 처럼 밝혀 주는 스승이 있어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큰 길임을 알게 된다. 유행 중의 여관방 일회용 컵일지라도 차는 감사함이다.
2018. 3. 30 여주 강변 여관 산정 파크에서. 늑골 아래 장부의 탁기는 막으로 막혀서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김영태의 빙의로 간섭하는 공격행위 중에 장부의 탁기를 기로를 통해 상부로 올려 기로와 근육의 빈 곳 또는 피부와 근육 사이 등에 채우니, 사고력의 한계와 불쾌감, 두뇌부의 팽창으로 인한 통증과 압박감, 신체 근육의 불쾌감과 통증 등을 느낀다.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밤새 폭음과 과도한 흡연을 하고난 아침처럼 무겁고 피로하다. 특히 탁기로 오염된 신경의 피로와 통증은 보통 사람의 경우 느껴지는 감각은 만성피로나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이 느끼는 권태감 수준이어서 정신적 사고나 육체적인 활동에서 심각한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므로 삶이 능동적이지 못하고 게으르게 될 수밖에 없고 지속..
가로로 난 길을 세로로 질러 절룩이며 가는 나팔소리 여관방의 일회용 종이컵도 바로 보면 아름다운 찻잔, 오늘은 종일 양평과 여주의 초등학교를 찾아 인연 있는 선생님들을 만나, 意에 매인 사람과 그 집착이 빚어내는 사회 현상을 토로 했다. 대부분 의식하지 못한 채 가볍게 흘려 듣거나 어렵다 못해 두려워 한다. 감각에 표류하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건 당장의 쾌락이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고, 누군가 처럼 기운에 중독되어 내부에서 확장하면 자신은 물론 자신과 관계한 사회까지 지옥으로 만든다. 아수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사진) 리즈벳 쯔베르커가 그린 늦은 아침을 먹고 설겆이 하려다가 어머니가 먼저 잡숫고 남기신 밥을 개에게 준다. 개밥 그릇에 부어주며 애꿎은 놈한테 화풀이 농담을 하며 내면에서 소통하는 분들과 이 코미디 속 봄을 놀리며 웃는다. 몇 달전에 수술한 어머니가 수술자리가 아프고 붓기가 안빠진다고 병원에 다녀오시더니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단다. 어머니 몸의 냉기를 수술한 발가락에 머물게 하니 안그래도 강제해서 수술한 발가락이, 아픈 당사자는 외부인의 강제된 기운의 행위인지 모르고 설명해 드려도 못알아 들으신다. 친구 어머니가 오셔서 두 분이 하시는 모습들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옆 고장의 巫에 빠진 놈이 거는 빙의에 어머니도 개도, 심지어 온 동네 할머니들과 도둑고양들까지 봄이라 해도 온 세상이 '키다리'의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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