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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피해자 및 기관

조현병 현상

haeoreum 2018. 7. 15. 16:00

2018. 7. 15 15:08. 조현병 현상.



차를 마시는 중에 코막힘으로 훌쩍거리니 거실의 어머니가 코를 풀라고 하신다. 대꾸없이 밀어올려지는 가래형태로 몇 번 뱉었다.
한참 후에 또 나도 모르게 가벼운 훌쩍거림이 있었는데 또 지적하신다.
이때 김영태의 교란으로 인한 불필요한 코막힘과 훌쩍거리는 행위, 에유 코를 풀지. 병신••••" 등으로 나무라는데 빈정대듯 감정변화 없이 조종당하는 대로 말씀 하신다. 이때는 나의 어떤 대응에도 작은 감정의 흔들림 없이 대응하는 걸 보면, 모르고 대하다가는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 자식간에도 폭력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원래 어머니 심성은 여린 분이다.
이때 그냥 지나치면 좋지만, 모르고 당하더라도 너무도 비현실적으로 자존심을 과롭히는 말씀이 그렇고, 김영태의 극악한 이기심에 화가 난다.
그래서 나도 화가 나서 그만 잔소리 하시라고 고성으로 소리치는데 걷잡을 수 없다. 단지 분노(화)의 현상을 가만히 보니, 오른쪽 옆구리로부터 얼굴을 따라 눈쪽으로 이어지는 독한 기운의 밀어 올림이 있다. 오른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보니 화가 멈춘다. 이 상황은 정수리흘(를) 막아서 독기배출을 어렵게 하고 독기의 올림과 함께 의식을 조종(조율)당하면 어머니 말씀에, 그 중에도 "에유~"라는 특정 단어 등에, 집착되듯 감정상태가 올라가고 조금 더 밀어붙이면 폭발한다.
산이와 땅이 그리고 그림이나 다른 가족들이 이렇게 일상에서 정교한 교란으로 인해, 주변관계 속에서 반목하거나 바보 취급으로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사회관계가 손상을 입었을 것이다. (실예로 땅이는 운영하던 청담동 양복점에 차셋트를 전하러 찾아갔을 때, 저녁식사를 같이 하다(자)는 나의 말에 약속을 이유로 거절할 때, 양쪽 관자놀이를 따라 가려움에 손으로 쓸어내리며 자존감이 순간적으로 저하된 적을 기억할 것이다. 또한 산이는 내가 산이 학교인 한국체대에 찾아가서 억지로 난(만)났을 때 누간(무단)방문했가(다)고 화가 났건(던) 기억이 있을 것이고 아르바이트하러 가는 길을 내가 같이 가며 이야기 좀 하자로 했을 때, 눈물이 난 상황을 기억할 것이다. 이때 산이는 머리를 넘는 기맥 외에 좌우로 두 줄기로 넘어오며 이나(마)에서 V자로 만나는 강제된 기로를 만들어 눌러서 생기는데, 이렇게 실시간으로 교란하는 김영태의 기로(신경)교란은 눌려서 답답해지는 통각은 쉽게 못느끼더라도 자존감의 저하와 함께 상대에게 저항하지 못하는 불평등 현상을 겪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당하는 사람도 고급 수행자로서 높은 자각력이 아니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조차도 스승께서 의식을 중재하듯, 상황과 현상을 확인토록 특별한 현상구조를 만들어 같이해주시지 않았다면 구체적인 현상까지 확인은 어렵고, 나 자신의 의식이 불편한 정도로 느끼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잠시의 홍역이 지나면 어머니는 바보 아들을 탓하거나, 전혀 다른 태도로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하신다. 나와 동생이 일부 이 런 사실을 알고, 남들은 전혀 모른다. 아마도 나와 동생이 자각없이 어머니 행위를 질병으로 치부하면 영락없는 치매(망령 들다)로 오인하고 격리하게 될 것이다. 약 10여년 전 김영태가 나의 아내를 탐해서 빙의로 나와 내 집안을 침해할 때, 할머니를 치매로 오인하고 교란당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가족들의 현상도 지금 김영태의 기억을 확인하며 , 개인의 단순한 욕망으로 한 집안을 어떻게 괴멸시키는가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나의 가족이 마치 표본처럼 확인하는 중에 미리 경험한 주변의 동료와 집안, 사회기관 등이 전체화 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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