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맥의 교란
오후 9시 47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중, 잠든 어머니 얼굴. 이마의 정가운데를 내려오는 독맥이 보이지 않고 Y자 모양의 혈관이 돋아 올라와 있다. 비정상적인 기경맥(신경)교란 현상이다. 그리고 뺨 부분의 붉게 긁힌 듯한 발진은 독기가 신경을 따라 도는 현상이다. 며칠 째 돌고 있는데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 머리 위로 장부의 독기가 신경을 따라 올라와 신체를 황폐화 하는 것이다. 어머니는 자각의 한계가 있어서 뺨의 독기가 도는 곳은 가렵거나 따가움을 느낀다. 나의 손가락 중 테입을 붙인 부분과 손가락의 가운데 마디가 터 져 있다. 독기를 관절에 모이게 하여 관절염과 같은 부작용을 강요한다. 다행히 피부를 통해 터져서 손이 붓고 인대와 터진 피부의 통증은 심하나 관절자체의 손상까지는 없는 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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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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