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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영혼김영태가 아침에 어머니를 욕보인다.

큰 영혼이 일상적으로 의 현실에서 탐하고 교란하는 둘째 여동생을 시켜 어제는 생선회를 사다 드렸나보다.

어제 오후에 큰 영혼이 강요하는 뇌신경교란에 의해 혼수昏睡상태에 빠져 잠들었다 깨어나니 어머니께서 회를 먹겠냐고 하셨다. 볼품없지만 8대 째 종가이고 맏며느리인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교란하여 집안음식을 황폐화시키더니 날마다 어머니께 국물 없는 식사를 강요하고 이번엔 날고기를 강요하는 것이다. 이유는 욕망하는 사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침에 화장실 문을 여니 어머니께서 변기에 앉아계신다. 어머니나 나나 잠시 실수이니 아차! 하고 말지만, 일상의 행위는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평소 교란하는 정도를 보면 어머니와 나를 욕보이는 또 하나의 행위다. “개인의 실수지 그게 무슨 교란이냐하고 말하겠지만, 실제로는 일상적으로 나의 의식을 교란하여 순간마다 기억을 끊으며 실수를 강요하고 어머니를, 전에 아버지 살아계실 때에는 아버지를 주로 교란했었는데, 내가 마주칠 수밖에 없는 행위를 어머니나 아버지의 의식교란을 통하여 강요하고 나의 관자놀이를 따라 기운을 치솟게 하며 분노의 의식을 강요한다. 이때 일어나는 분노는 심한 경우 내가 분노하지만 대부분 실제의 분노가 아니고, 분노하는 모양의 치솟는 기운을 강제해서 움직이며 큰 영혼이 매우 정교한 분노의 사고를 투사하여 강요한다. 그러면 자각 없이 무심결에 행위 하면 영락없이 타는 듯한 분노를 느끼고 행하는 것이다.

 

창밖의 풍경이 좋아 사진을 찍고 정취를 보니

아침 비에 포도 이파리가 불꽃처럼 피어나고

맺히는 물방울이 보석처럼 영롱하다.

 

일상처럼 어머니 몸에 깃들어 자신의 상태를 대신하게 하며 나를 조롱하고 노인에게 성욕을 강요하는 행위가 파렴치해서 행각을 되짚어 보니, 전에 그의 집에 찾아가 만났을 때 약 뭉치를 보여주며 보인 걸음걸이와 행각이 리옹 오페라 발레단의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비에로의 증상과 같다. 마법이라며 탐닉하는 과장된 걸음걸이와 정수리가 닫혀 열을 감당하지 못하여 차조차 마시지 못하는 것과, 스스로 선가행자임을 자처하며 사람들을 현혹하여 기운자랑을 하는 것들 모두 그렇다.

어제는 그간 세상에 행한 큰 영혼의 행각이 너무도 한심해서, 세상에 갚을 방법 중 하나로 머릿속에 남자 성기를 넣는 장면을 그려주며 욕망을 푸는 방법으로 전부터 권했던, 절 삼천 배나 수음手淫 중에 하나를 해보라고 하니 스스로 제 몸을 탐닉하는 행태를 보였다.

현재 우리사회의 초현실과 비현실에 대한 사유를 생각해 본다. 깊은 생각 없이 감각에 표류하는 면과, 견해를 드러낼 만큼 사유행위가 이루어지는 면이 있다. 감각 너머 심층의식의 활용과 활용하지 않고 비닐 같은 표층의식에 머무는 자각과 비자각의 현상이 혼재한다. 담배와 술과 마약과 등에 무방비로 열려있는 시대에 그것들의 화학적 독성만이 아니라 감각-사고-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람(특히 청소년기)의 심리 행동 현상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야 한다.

담배의 예만 해도 담배 원래의 기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좋은 담배는 기운을 안정하게 하며 인디언의 수행법인 비젼 퀘스트를 실행하던 분의 말에 의하면 담배는 善物’, 신이 주는 물건이란다. 그러므로 담배 원래의 기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원래의 쓰임에서 벗어나 기호화 할 때, 중독성 식품의 특성을 알며 비행의 단계로 인식하는 우리 현재의 사회에서 숨김 보다 드러냄이 필요하고, 드러냄이 많이 이루어진 상황임을 볼 때, 청소년의 드러냄의 행위가 오만의 성격이 스며 있으므로 의 이면으로 숨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는 것이 화학적 피해보다 더 필요하다. 의 상황에 들면 결국 사람으로써 원래 지녔던 초월하고 싶었던 굴성을 쾌락적 감각의 관성으로 쓰며, 막힌 구조 속에 자신을 가두게 되어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는 행위를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이루어지는 자폐 속에서 감각과 사고와 행동의 과정은 욕망의 모양으로 움직이며, 사용하는 물건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자아의 분열과 착란과 망상에 따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막연한 탐닉으로 가는, 공격행위를 하게 된다.

 

2018. 4. 23 14:13 어머니 신체에 독기가 흐르도록 기경맥을 교란하여 전신에 독기를 돌리고 마음은 삿된 생각을 하도록 사고의 교란을 통해 일상적으로 본심이 아닌 김영태가 강요하는 삿된 생각 속에 살게 하며, 특히 성애에 빠지도록 날음식과 냉기 있는 음식을 먹게 하고 성기관으로 연결 된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기운을 돌게 하여 성호로몬이 증가하여 "애액이 배출 되도록 한다"는 말로 욕망하는 사람으로 실제화하 하려고 하고 있다. 이럴 때 모습은 마치 포로노 배우처럼 무릎을 세우고 나의 방문 앞에 누워서 눈을 감고 긴 시간 동안 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아버지는 지난 해 말 돌아가시기 전에 평소 다른 사람들과 계실 때는 멀쩡하다가 나와 둘이 있을 때, 특히 김영태 자신이 세상에 행하는 비행을 인정하라는 요구와 함께 나의 본업인 예술행위와 예술로 하는 명상프로그램을 버리고, 소작농 등의 아주 적은 양의 수입과 현실적이지 못한 삶을 통하여 자신과 같은 초월하지 못하고 의 상태에서 살기를 원하는 요구를 부정할 때면, 어김없이 아버지의 신경과 의식을 교란하여 마당의 샘이나 바깥 마당의 개집 앞에서 여자처럼 앉아서 소변을 보게 하고, 만류하는 내게 평소에 하시지 않던 상스런 욕을 하게하며 일 년여에 걸친 집중적인 신경(기경맥)교란으로 신체의 혈자리를 누르고 묶어서 마치 시신을 염하듯이 해서 죽였다.

 

언젠가 차원에서 그리며 같이 웃었던, 갈래머리에 물방울무니 원피스와 뾰족구두를 신고 돌아서 가는 숫퇘지의 뒷모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