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的 산책 몸의 왼쪽엔 슬픔이라는 유역이 있다 그곳은 한 세상으로부터 온 길이 끝나고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길이 시작 된다 게딱지같이 빳빳한 가슴팍이 녹아내리는 날이 생겨나고 숲의 입김이 새에 실려 날아가는 곳 1 거울이 거울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나는 미끄러지는 거울에 착 달라붙어 거울 속으로 같이 들어갔다 한 사람이 자신은 한 장의 종이라고 했다 그러나 안을 수조차 없이 얇은 사람은 여럿의 그림자를 갖고 있어서 그의 세상은 모든 그림자가 유효했다 2 미끄러져 들어간 세상은 수레국화가 지천인 산언저리 비탈밭이었고 그곳에는 난장이들이 재주를 넘고 있었다 마지막 난장이가 내 앞으로 와서 재주를 넘을 때 세상은 일식에서 깨어나고 나비 하나가 하얀 선으로 날아올랐다 3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바람도 또 ..
흰 눈이 나립니다. 사람의 중추(中樞) 기맥(奇脈)을 독기(毒氣)로 역행(逆行)하여 파괴(破壞)하며 신기(神氣)를 꺼뜨리니, 정신(情神)이 죽는 파잔(破孱)의 과정을 지나, 화를 내는 정도를 넘어 죽은 존재의 신(神)이 성(性)을 드러내는 분노(忿怒)의 상태에 이릅니다. 이는 선(善)한 하늘의 마음으로 이루는 신(神)을 악(惡)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악마(惡魔)인 귀(鬼)가 하늘의 운영체제가 사람의 운영체제인 몸 안의 신경계(神經界)에 흐르는 순백(純白)의 원기(元氣)인 천기(天氣)를 암흑(暗黑)의 독기(毒氣)인 사기(死氣)로 침범하여 일어나는 반역(反逆) 행위 때문에 일어나는 고통의 모습입니다. 엊그제 스승과 한마음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과 티베트의 국가 수반인 달라이 라마와 미국의 국..
https://news.v.daum.net/v/20201212165107926 연쇄살인마 '조디악'이 남긴 암호, 51년 만에 해독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무려 37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까지 잡히지 않은 일명 '조디악 킬러'가 남긴 암호 편지가 무려 51년 만에 해독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언론은 조 news.v.daum.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무려 37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까지 잡히지 않은 일명 '조디악 킬러'가 남긴 암호 편지가 무려 51년 만에 해독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언론은 조디악이 1969년에 남긴 '340 암호'(340 cipher)를 미국·호주·벨기에 출신의 아마추어 탐정팀이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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