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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8 우주의 성품 고임과 내면에서 경험하는 시공(時空)의 세계와 형색(形色)의 세계와 에 의해 조율되는 사람의 삶

닦음을 통하여 원기(元氣)로 이루는 법(, 다르마)과 법을 펼친 팔굉일우(八紘一宇)와 법을 간직한 신()이 태로 확장한 구궁(九宮, 8)은 무색(無色)하고 공()하여 서로 부딪힘이 없이 평등하고 자유롭고 조화로운 대원경지(大圓鏡智)입니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은 이처럼 줄어들지 않는 원기(元氣)로 이루어진 무량의(無量義)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이룬 본래의 것을 일상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바깥으로 드러내어 제작한 도구 또한 현실의 기운을 활용하므로 서로 부딪히지 않게 거리를 두어 쓰며 생활을 편리하게 하거나 기운을 돌리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그러므로 수레바퀴()와 우산(八紘一宇)과 공(九宮)과 팽고리(팽이)와 오뚜기(八卦) 등은 몸을 통하여 현실로 드러나는 기운의 현상이며, 몸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고형의 물건과 도구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도구들은 우주의 조화를 현실에서 표현하며 도구로 활용하여 몸을 달구어 몸 안의 본래성을 되살리는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빛으로 이루어진 세계인 광음천(光音天)은 초월을 하며 내면에서 경험하는 빛의 세계입니다. 광음천의 빛으로 이루어진 중생이 호기심에서 라싸를 먹으며 빛의 세계를 밤과 낮의 세계로 바꾸고 시간과 공간을 나눈다. 또한, 팝파라타와 바다라타와 무량하고 완전한 익은 쌀과 벼로 변한 쌀을 먹을 때, 소리와 색깔과 모양이 생겨나고, 호기심으로 인한 욕()은 몸과 몸뚱이와 성()과 소유와 집과 토지를 원하며 죄와 벌을 만들며, 원죄의 존재 흑소씨로 바뀌었습니다. 현재의 중생인 사람은 흑소인 의 죄업으로 인해 생식으로 번식하면서도 수행으로 복본하여 으로 향하는, 두 가지의 동시 삶을 살아갑니다.

 

부모의 몸을 통해 태어나 살아가며 죽음으로 향하는 삶과 수행하여 본래의 빛으로 돌아가는 두 가지 삶을 이루는 현장이 몸의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기운의 운행인데, 기운을 일으키고 자율순환하는 몸의 오행인 오장의 상호작용을 김영태가 끊어놓고, 내 몸의 신경계에 자신의 족속과 함께 전이한 상태에서 기운을 부리는 자신의 의식으로 내 몸 안의 기운의 운행을 대신하여 돌리고, 의식활동 전반을 대신하며 내 기억과 감각으로부터 인식과 사유와 말과 행동 등 전반의 삶을 동시에 조율하여 같이하거나 자신이 허용하려고 정한 정도만 하도록 강제 속에 허용합니다. 이는 믿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나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과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대신하는 식민화 현상으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겪으며 역사를 이어온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