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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0 14:39
천정에 무늬를 보면 나뭇결인데 김영태가 내 의식에 침입해서, 나의 감각기관을 움직여서 어딘가를 보면, 그 대상의 모양이 내 의식으로 인식하는, 다른 프리즘, 다른 색유리를 통해 보는 현상을 겪는다. 말하자면 김영태의 철학을 통해 세계를 보는 것으로 보면 좋겠다.
지금 서울의 서해진 선생이 나의 의식과 김영태의 의식에 같이 인식하면서 내게, 그리고 김영태에게 동시에 알려 주신다.
'정진웅은 천정의 나뭇결의 옹이를 그 자체와 드로잉 선으로 인식하면 무심결에 보며 때론 드로잉한 인체선이나 자연물로 보지만, 김영태의 의식은 왜곡해서 도착의 상태에 이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체의 나신으로 인식하여, 낮은 수준으로 전락하도록 기도한다.'
이는 일상적으로 강요하는 빙의행위인데, 이를 서해진 선생께서 알고 알려주며 두 사람이 이제 그만 정지하라고 하는 것이다.
(서해진 선생께서 김영태에게 직접 전화로 만류하는 통화를 하려 하신다. 내 전화는 거부하기 때문이고, 이젠 그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의 교란으로 전화요금도 미납상태에서 통신이 불가능한 통화정지 상태이다. 그의 부인 엄희진의 전화를 통해 소통하자고 하면서도 대응하지 않고, 엄희진에게 김영태의 전화번호를 물어도 엄희진은 차가운 사무적인 말투로 모른다고 대응할 뿐이다.


​창밖의 단풍나무는 로고스가 현현한 에로스 현상이니 저 형상엔 이데아가 존재한다. 자연이란 모방 미메시스는 한 걸음 더 나와서 단풍나무를 보는 나의 마음이 서로 하나가 될 때 서로의 마음을 베끼니 드로잉을 한다면 푸르고 무성한 나뭇잎 속에 단풍나무의 이데아를 그려내니 또한 모방인 미메시스 이다. 동양에선 이를 사의 마음베낌이라고 했으니, 순간 울컥 눈물을 쏟는 서해진 선생과 한마음이 울며 내 눈도 뜨거워진다.
며칠 전 김영태가 심하게 내 신경을 학대하니 위기감을 느끼고, 스승께서도 죽은 상태의 몸이며 위급한 상황이라고 하셨을 때, 내가 죽은 후라도 내 아이들이 나처럼 뒤를 이어 의식이 점유당한 채 학대당하고 있고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갈테니 이제 이와같은 상황을 푸시고 모두가 위험할지라도 여러사람이 동시에 대응케 해 주십사 하고 말씀 드렸다.



오늘 서해진 선생이 이 말씀을 같이 하시며 당시에 내 마음에 슬픔을 견딜 수 없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시며,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을 살리겠다고 스승께 말씀ㅎ드리고, 스승께서도 아들이 둘이고 딸이 있으니 꼭 살려서 세상에 대의를 쓰는 동량이 되도록 하자고 하셨다고 한다.
스승께서 오늘 김영태의 침해가 또 다시 심각하니 이처럼 서로 한마음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도록 하시며 두 사람이 꼭 한마음이 되고 다른 형제들도 한마음이 되어 세상에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김영태에게 심각한 파괴를 당했지만 조카드도 이름을 거명하시며 바르게 살려서 세상에 대의로써 사는 집안이 되도록 하자고도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