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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어 껍데기에 부딪힌게 더듬이었는지 날갯죽지였는지 지느러미였는지 잘려나갈 꼬리였는지 나는 몰랐어 누에가 될지 달팽이가 될지 피라미 두꺼비 부엉이……… 하늘소가 될지

                                              

                                                  에세이로 읽는 반야심경  히로사치야와의 산책

               행복의 발견

                                        히로 사치야 글 이미령 옮김

히로 사치야

일본 오사카 출생. 본명은 마쓰하라 요시히코. 도쿄대학교 인도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일찍부터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불교 교리를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온 불교 학자다. 그는 특유의 평이하고 유려한 문체와 불교에 대한 참신한 접근 방식으로 불교 교리를 쉬운 말로 풀어써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불교가 훌륭한 삶의 길잡이가 되도록 애써오고 있다. 그의 책들은 국내에도 다수 소개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차나 한 잔 들고 가시게, 케이크와 부처, 수필로 쓴 불교, 만화로 보는 불교등이 있다.

저서로는 반야심경 실천법, 석존과 생활한 여성들, 비상식의 권유등이 있다.

 

이미령

강원도 출생. 동국대학교 불교철학과아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동국역경원에서 팔만대장경을 우리 말로 옮기는 작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불교와 관련된 글을 쓰거나 책을 번역하고 있다. 또 인연 닿는 곳에서 불교 기본교육과 경전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대당서역기, 붓다, 그 삶과 사상, 본생경, 수필로 쓴 불교, 경전의 성립과 전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