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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v.daum.net/v/20201229060006079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과 최근에 제작한 영화 '기생충'은 현실의 이면에서 사람마다 의식을 대신하는 존재성인 鬼의 빙의에 따라 일어나는 사람과 사회의 현실에 대하여, 정면으로 대응하며 사유하고 인식하고 영화로 재현하여, 현재사회가 빙의에 따라 일어나는 비현실의 상태라는 것을 알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하늘에서 나와 하늘로 돌아가는 현실 내부의 귀향길에서, 바깥으로 드러나는 삶의 현상을 또 한 겹의 모양으로 외부에서 의식으로 재현하는 하늘의 미메시스를, 어두움 속에서 빛으로 받아들여 인식하는, 별자리를 이루는 개별 별들이 각도를 달리하며 모양을 이루듯, 의식의 사유를 통해 영화에서 현실세계로, 현실세계에서 본래의 하늘로 향하며, 원근법을 넘어 삼원법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려는 사람의 의지이자 제작자와 관람자 사이의 시공 세계입니다.
내면의 하늘을 연 수행자이자 예술가이자 관람자로서, 현실의 분명한 사실과 초현실의 진화한 사실로 구현하는 더 곱고 아름다운 봉준호 선생의 세계를 보고 싶습니다. 또한 수행과 예술을 제작하는 건강하고 용감한 벗으로 만나 비현실의 장막을 거두고 차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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