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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아 그림아 산아, 하늘의 운율 티베트 노래를 듣자.

강화 양사 북성리에서 염하 건너 황해 연백의 산야를 그린 15년 전, 허전함을 채 메우지 못하고 바라본 인적 모르는 세상이다.

10년여 전까지만해도 티베트의 대중가수들은 몸이 본래 갖춘 우주성으로 노래를 불렀다. 
몸은 나 자신의 영역인 몸이 하늘의 의식으로 확장하여 초월계의 하늘까지 지평으로 열어, 통째의 하늘을 마음 안에 여는 세계관을 갖추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현실의 6가지 감각안에 갇혀 사는 다람쥐 꼴이 되었다.
티베트의 가수가 자신의 중(中, 아랫 丹단전의 태양계로 이루어진 배꼽뭉치)로부터 가슴과 머리의 세 하늘(우주)를 통하는 기경맥(氣經脈)을 통해 부르는 노래를 들어 보라.

사람의 중추를 따라, 배꼽뭉치인 아랫 단전에서 성기와 항문사이의 회음혈을 거쳐, 꼬리뼈에서 선장관절로 시작하는 중추를 따라 올라, 정수리를 넘어, 이마 중앙의 윗 丹단전(이환궁)에 이르는 독맥이 있다. 윗단전을 거쳐, 미간으로 내려와 코밑의 숨쉬는 자리인 인중혈이 있다. 
윗단전부터 인중을 지나 회음까지를 임맥이라고 부르는데 이 임맥이 잘 열려 있으면 단전으로 숨쉬는 기능으로 허파를 통해 숨쉬기 보다, 입을 다물고 인중에서 가볍게 숨을 들여서 배꼽뭉치의 태양계인 배에서 숨을 쉬게 된다. 배에 보이지 않게 형성된 태양계인 태(中, 台)에서 숨을 쉬고 온몸의 기공으로 내쉬는 숨이 마음을 닦아 바르게 진화한 존재의 특성이다.

모두다 타고난 능력으로 배꼽뭉치인 중(中, 아랫단 丹이라고도 부르며 사람의 명命으로 태어나며 자기 윤회생의 기억파일이 확장한 태양계)이 좋았다.
땅이도 그렇지만 산이가 중(中)으로 숨을 잘 쉬어서 운동과 공부를 잘하고 사유하는 의식계가 우주성이었는데 요즘 몇년사이에 기경맥에 침행를 당해서 잘 안될 것이라 안타깝다. 

어머니한테 이른 약 <백홍청심환>을 <한국문화정품관> 계열 병원인 <일세정한의원>에서 구해서 먹고 조금 좋은 보이차를 마시며 다시 신기(神氣)를 살리길 바란다. 차수반과 차호, 찻잔 등의 도구는 여기 있다. 목돈이 들테니, 무리하지 말고 와서 가져다 써라.

인중에서 목 아래 오목한 부분의 양기를 모으는 천돌혈을 거쳐 가슴의 양 젖꼭지를 이은 중앙에 있는 가운데 丹단전을 거치고, 명치인 이궁을 거치며 다시 배꼽 뭉치 아랫 丹단전(배꼽에서 자신의 엄지손가락 1마디 아래 자리)로 수렴하며, 돌고 도는 기운에 따라 사람은 우주성을 갖춘 완전한 존재이니, 일상에서 마음으로 떠올리면 좋다. 

요가나 체조나 무예나 줄넘기나 달리기 등 운동이 모두 좌우대칭을 근거로 하여 행하는 몸의 기운을 돌려 내면으로 초월하여, 여는, 마법이나 마술의 억지 신비가 아닌 환타지의 하늘을 열고 神의 존재성의 기운을 돌리는 길이다. 

이 길에 완전하게 진화한 원기(元氣)를 돌리는 우리 집안 오천(烏川) 정씨(鄭氏) 집안은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존재인 신(神)으로 태어나, 타(他, 鬼)의 시기를 당하여 쉽지 않은 장애의 역경을 당하기도 하지만, 본래 완전한 정신은 무엇으로도 훼손할 수 없는 하늘의 존재성이다.

나하고 같이 시를 쓰고 공부하시던 김지선 선생이 스승 아라가비 님이 동양학의 바탕과 수행으로 여는 하늘에 대하여 펴내신 책 <나를 다시하는 동양학>을 전할 것이다. 처음 머리말씀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사람이 본래 가야할 길인 마음을 닦아, 마음 안에서 암수의 결합이 아닌 실제 음과 양의 결합으로 꽃을 피우는'독화지신'의 길과, '독화지신'으로 이루는 완전한 존재인 신(神)으로서 세계와 대면하며 세상을 살리는 일이 생겨남을 알수 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꽃을 피우고 독화지신이 된 아비와, 늘 산이를 돌보아 주신 수바마니 서해진 선생님과 수행자들과, 하늘인 스승이 마치 연꽃송이처럼 수많은 꽃잎으로 꽃술인 너희를 한마음으로 안고 공부해 오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티베트가 중국의 식민지가 되고 난 후에 드론페라는 음성의 이름으로 바꾸고 다시 채워 양이 되려는 의지를 보이는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아직 순수한 소리를 내며 음(音)이 내는 운율과 운율따라 마디가 생기는 하늘의 원리로 부르는 소리임을 저절로 느끼고, 나의 마음도 같이 열며 하늘의 운율에 따라 원기(元氣)의 기운으로 운행할 수 있다.

DRON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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