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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드 정 인스타그램. 작가는 “흑표범을 처음 포착했을 때 전율을 느꼈다. 이것이 진짜 ‘정글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도 흑표범을 볼 때마다 정글에서 보낸 최고의 시간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또 “이것은 목격 그 이상이다. 동물은 결코 사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달리 다른 동물을 존중하고 자연의 균형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동물은 우리 인간과 많이 다르다”는 자신만의 깨달음을 풀어놓았다. 서울신문 기사에서 옮김.

어제를 향하여 세상에 봄이 차오르는 오늘

2009년 여름 예술 사념처 명상 - 상상학교 사라스와띠를 끝내고 휴가차 간 마라도 기원정사 석혜진이 욕망의 허망함을 설명하며 출가를 권유할 때, 나를 향해 덮쳐와 나를 깨우고 뛰어 넘어간 검은 표범은, 나를 덮고 있던 흉노족 영해 박씨 족속과 영해 박씨 족속의 현실인 악마 아라가비 박현의 장애가 아직 욕망이고, 악마 박현이 김영태를 매(魅)로 강제 결부하고 나의 기억을 점유하고 약탈하여 나의 기억이 상실 상태일 때였네. 검은 표범은 고타마고 또한 새롭게 열 나와 내 하늘.  3년 후에 내 마음엔 수련이 피어났네. 그리고 오늘 현실로 오신 그대여.

다시 - 부끄럼에게로  

군중 속의 나를 
노리며 달려드는 표범
사력으로 떨쳐내다 
홀연히 사라진 그를 
찾아서 온 숲에 머물다 
가네

이파리로 덮어놓은 비밀은 
언제 쯤 입을 열지 알 수도 없으면서
고독을 다른 방으로 옮기지 못하고
부끄럼에게로 돌아가는 배

숲은 섬 안에 있고
섬은 해류에 기우뚱
떴네

(시 - 2009년)


https://news.v.daum.net/v/20200713170223454

 

인도 정글서 희귀 흑표범 포착..완벽한 '블랙팬서'의 자태

[서울신문 나우뉴스]인도 정글에서 희귀 흑표범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인도판은 카르나타카주 카비니 정글에서 ‘블랙팬서’의 실제 모델인 희귀 흑표범이 관찰됐다고

news.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