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융의 알기 쉬운 『금강경』 읽기 코너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불경 연구가인 페이융이 불교 경전, 그 중에서도 『금강경』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한 책,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유노북스 刊, 2016) 중에서 한 편씩 발췌해 소개한다. 중생이란 무엇일까?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이들이다. 어째서 깨달음을 얻지 못했을까? 자아의 상, 타인의 상, 중생의 상, 생명이 존재하는 시간의 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부처는 이 네 가지를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라고 했다. 글자만을 놓고 보면 이 네 가지는 자아의 형상, 타인의 형상, 중생의 형상, 생명이 존재하는 시간의 형상이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자아에 대한 의식, 타인에 대한 의식, 생명에 대한..
페이융의 알기 쉬운 『금강경』 읽기 코너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불경 연구가인 페이융이 불교 경전, 그 중에서도 『금강경』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한 책,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유노북스 刊, 2016) 중에서 한 편씩 발췌해 소개한다. 구체적인 사물이 나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면, 나도 두 팔을 벌려 그 구체적인 사물을 받아들여야 한다. 언어나 문자는 필요하지 않다. 구체적인 사물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말이다.지난주에 최신형 렉서스를 샀다고 치자. 그것을 운전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고, 그 차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차는 실제로 존재한다. 부처는 모든 형상은 허망한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 렉서스 자동차가 눈앞에 또렷하게 존재하고, 핸들을 손으로 직접 만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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