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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피해자 및 기관

진화와 퇴행

haeoreum 2018. 12.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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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진화하는 것은 내부를 향하는 것과 외부를 향하는 두가지 길이 있다. 내부로의 진화는 자신의 본래성을 찾아가는 정신의 혁명이며, 외부로의 진화는 본래성을 갖춘 자신의 몸을 외부 세계로 확장하고자 만드는 의식과 도구이다. 

의식 뿐 아니라 도구는 사람이 스스로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만들어 내는 몸의 확장이다. 우리 가구의 함(函)에서 궤(櫃), 궤에서 농(籠), 농에서 장(欌)으로의 진화는  하나의 껍질로 이루어진 갑각류의 몸에서 점차 뼈대와 껍질을 가진 형태를 거치며 다리를 갖추고 좌대 위에 뼈대와 껍질 속에 배와 가슴과 머리의 세 우주 공간이 따로이면서 서로 하나로 공존하는 사람의 몸을 닮게 만들고 있다.

그러므로 바른 진화는 초월을 통한 내부의 진화와 의식과 도구의 개발을 통한 외부의 진화과정이다. 이 모든 진화는 두 영역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욕망에 매이지 않고 적절하게 서로 조화를 이루며 평화와 발전하는 세계를 이룬다.

 이에 비해 자신의 진화를 거부하고 게으름에 빠진 채 욕망만을 추구하느라 연금술에만 여념이 없는 마법사는 우주성을 갖춘 사람에서 요행수를 찾아 갑각류의 의식과 몸뚱이의 원시생명체의 모양을 향한 퇴행을 한다.

앵무, 뻐꾹이, 코요테, 여우, 개, 서케, 무당벌레, 게, 도마뱀, 오리너구리, 토끼 등 동물의 이름에서, 효경이, 강시, 좀비, 도깨비, 가빠, 비에로, 헤르메스, 사탄, 아수라, 악마, 마귀, 귀신 등의 의식의 돌연변이에 따라 일어나는 결여된 성품과 행위에 따라 부르는 이름에서, 자폐증(소꿉장난), 정신분열증, 정신착란증, 과대망상증, 편집증 등 의식의 돌연변이 증상을 표현하는 질병의 이름에서, 중독자, 도착자, 게으름뱅이, 광대, 차력사, 마술사, 마법사, 무당, 연금술사 등 스스로 만들어 가둔 행위상자(콤플렉스)의 이름에서 사람이 진화와 발전을 거부하고 빠지는 퇴행에 대한 근거를 알 수 있다.

퇴행하며 얻은 이름처럼 사람의 그릇된 의식과 행동은 모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정신과 몸을 가두고 의식의 분열과 자해로 병들이는 소꿉장난 속에서 사회 관계의 분열과 전쟁 등 자해로 세계를 경직시키며 파괴하는 전체주의의 모양과 행위를 이룬다.  

 참고 ; http://jejupoonggyoung.tistory.com/550 국가의 정치인과 정부기관 등 국제관계에까지 의식조율을 통하여 교란하면 전쟁을 향한 사고의 냉전은 종이의 앞면과 뒷면처럼 한 순간에 바뀔 수 있다. 또한 타국의 내전에 의식의 조율현상이 일어나 양민에 대하여 고문행위를 일으키는 상황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