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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외숙부 투병기록


장부에 모이는 독을 혈관에 주입하여 혈액을 통하여 전신을 수 개월간 중독시켜 강제로 살해, 특별한 신종 백혈병이라는 병원 진단. 김영태의 의식에서 표현하는 가해 이유는 일을 지나치게 한다는 이유이며 사업실패로 가난한 현실을 헤쳐나가려는 마음이 밝고 능동적이어서 일부러 무너뜨리려고 자행했다는 것이며, 또한 나의 수행력을 무너뜨리고 신체에 가해를 통해 죽음으로 몰고 집안 전체를 노예화 하며 폐가와 망신을 시키겠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되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스승께서 혈액에 중독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나와 같이 당신의 신체에 독기를 주입하여 확인한 적이 있다. 혈액을 통해 중독시키면 몸을 움직이려는 마음을 먹기 힘들만큼 적은 양이라도 몸이 매우 무겁고 고통스럽다. 


오늘은 최근 1년 여 동안 김영태의 극렬한 방해공작으로, 격월로 발행하는 불교 잡지 두 곳에 일러스트레이션을 한 두 컷씩 기고하는 것 외에 일과 관련한 모든 계약과 실행방안이 취소되었고, 상상센터를 준비하려고 어머니께서 대출받아 주신 1천여 만원도 그가 수행계로 속여서 진 빚을 갚는데 쓰고 말았다. 스승과 선가 수행자 몇 분 외에 거의 모든 관계를 김영태의 의식교란으로 소통이 불가능하여  서울에서 스승을 뵙고 금강신문사와 국립현대미술관과 교육출판사업을 하는 곳에 상상프로그램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다니는데, 관자놀이 부분의 혈관과 기로에 독기를 정체시키는 공격을 종일 당하느라 고통이 심했다. 스승을 뵙고 서해진 선생님을 만나니 나와 같이 고통을 겪다가 얼굴을 마주하고서야 웃음을 지었다.

오늘 서울에 간 원래 이유는 스승님의 신체에 입은 침해가 매우 심해서 뵙고자 갔는데, 정작 가까이 가서 인사드릴때는 자사차호 전시 오픈 중이라 다른 손님들과 말씀 중이라 얼굴을 마주 뵙지 못하고, 생각없이 돌아 나오고 말았다. 침해받은 신경 중 중요한 부위를 고칠수 있는 방법은 김영태의 직접 협력이 필요 하다고 하신다. 지난번 진안으로 다녀올 때 김영태의 집을 찾아가서 내용을 전하고 서울로 오라는 전갈을 하러 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전하려고 마당에서 한 녹음내용을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냈고, 내용 확인 없이 반송되었다.

스승을 비롯하여 모든 선가의 수행자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언정 나와 나의 가계에서 당한 정도의 침해을 입었다고 한다. 김영태가 늘 입에 올렸던 인욕은 인내와 중생심을 통하여 업장을 소멸하는 행위이다. 업을 소멸하고 맑은 기경맥을 유지하는데 자신의 욕망에 따른 의식의 돌연변이 현상으로, 침해해서 생긴 병증을 인욕을 통해 넘으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내면의 의식을 전이하여 침해하므로 일반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타이르거나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해 주어도 모른다고 발뺌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이와같이 신체와 정신에 끼치는 심각한 빙의를 통한 고문과 살육행위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위험하여 무참하기 짝이 없다. 

과거의 역사적 사례를 보면 이와 같은 심각한 빙의에 의한 의식교란이 있고 난 후 혁명 등을 통해 바로잡아야 할 만큼 사회의 의식이 고착되었으며, 평등이 결여된 사유의 한계로 인해 종적인 계급화가 진행되어 결국 내분과 함께 타인, 타민족, 타대륙에 대한 식민지 침해현상 등의 파시즘이 세계를 휩쓴 경우가 있다. 지금이라고 예전과 다르지만은 않을 것이다. 현재성을 잃어버린 빙의된 사회는 스스로 바로잡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격렬한 사회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